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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8903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타일서지★
추천 : 0
조회수 : 22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0/02/25 22:40:51
를 가진자는 제 남편입니다
작지않은 모회사 인사부장이죠
어젠 코로나 땜에 회사가 난리도 아니네라고 하더니
아 오늘 저녁에 회사 동료와 스크린 골프 한겜 하고 갈게
하더니만 11시 넘어 술 취해 들어오더군요
오늘은 코로나 땜에 이제 회의가 끝났다며 7시 경
회의 마치고 인사팀 전원 회식이랍니다
그러곤 좀 전(10시 넘어) 들어왔어요
인사팀이 세운 지침을 보니 점심도 다수의 인원이 모여 먹지 말라고 해놨더군요
저도 회사원인데
면접이니 내부 회의니 외부회의니 다 취소 혹은 화상회의로 바꾸고 있는 판에
이틀연속 회식이냐며 제가 뭐라하니
전원 다 자차 타고 다니고
옆 좌석과 3미터 떨어져 있는데 뭐가 문제냐고 합니다
그럼 회사도 나가면 안되는거 아니냐고
제가 그래서 sk 삼성 엘지 같은 회사들이 자택근무 시행하고
이제 다른 회사들도 그럴참이지 않냐하니
자기 회사는 아닌데 어쩌라고 이러네요
할말이 없어
그래 우리 코로나는 운명에 맡기자고 하고
꼴도 보기 싫은 상태네요 ㅎ
평소에도 너무 잦고 늦게 까지 이어지는 술자리에
이제는 술자리에 대해선 포기하자고 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도 저러니 아 이젠 내가 두손 두벌 다 들어야겠다 싶어요
답답해서 끄적거려 봤습니다 ㅎ
제 한탄 읽어주셔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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