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11년전에는 신종플루가 유행했었습니다. 다들 잘 기억나지 않으시죠? 저도 그렇습니다.
당시 74만명이 감염됐고 250명이 넘는 사람이 사망했습니다. 지금의 코로나19와는 비교도 할 수 없죠?
그런데, 왜 기억이 가물가물할까요? 당시 대통령은 그 이름도 찬란한 MB, 국내 언론은 모두 MB정부에 의해 통제되고 있었던 때였죠.
물론, 그때와 지금의 언론상황은 많이 다르긴 하죠.. 인터넷 매체가 어마어마하게 늘어났으니.
'우한코로나' 라는 지들만의 용어를 만들어 어떻게든 정부를 비판하고 싶은 조선일보는 그때 어땠을까요?
당시 사회부장의 칼럼 제목은 이렇습니다.
신종플루… '실체 없는 공포' 부터 잡아야
제대로된 언론의 역할을 하고 있었군요. 내용은 더욱 더 훌륭합니다. 아래 출처 링크 눌러보시면 '이게 과연 조선일보가 맞나'라는 생각이 드실껍니다.
코로나19, 물론 조심해야합니다. 하지만, 마치 나라가 망할 것처럼 모든 언론이 올림픽 중계하듯이 떠들 얘기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망할 나라였다면, 11년전 신종플루때 이미 망했었을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