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백수라 심심해서요
엄마집에서 가지고 온 9년 된 오븐이랑 새로 산 장비랑 해서 템빨로 베이킹 하고 있어요 ㅋㅋㅋ
역시 장비는 새거!
지난 설날에, 결혼 후 첫 명절이어서 양가에 드리려고 구웠어요
호두파이, 딸기잼 쿠키, 사진에는 없지만 레몬마들렌 세가지요
시부모님께선 의외로 레몬 마들렌을 좋아하셨어요~
호두는 한번 데쳐서 볶았더니 맛이 더 좋앗습니당
제가 먹고 싶어서 구운 초코칩 쿠키
반죽을 냉동으로 얼려서 썰어 굽는게 더 편하긴한데
가끔은 이런 포실포실한 드롭쿠키가 생각나요. 기본인데 맛있어요
미쿡스타일루 넙데데한 쿠키를 굽고 싶은데... 너무 달아서 아무도 안 먹을것 같아서 못 굽고있어요 ㅜㅜ
사과가 겁나게 많아서 구운 애플 크럼블 파이
이거 새콤하고 맛있어요~ 신랑은 첨 먹어보는 맛인데 맛있다고 많이 먹더라구요
위에 올린건 소보로 크럼블이에요
정월대보름날 어머님께서 팥밥 해 먹으라고 팥을 주셨어요
둘다 팥밥을 잘 안먹기에 앙금으로 만들어봤어요!
물기 없이 졸이는게 완전... 노가다!!! 한번 해봤으니 다음엔 사먹는걸로...
레몬 껍질을 얇게 벗겨내서 저미고 레몬즙도 짜 넣은 레몬 마들렌
맛있어요~ 레몬향이 넘 좋아요 +_+
쿠키를 좋아했는데 요즘은 요런 폭신한 구움과자가 더 맛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