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시 : 2020년 2월 17일 (월요일) □ 출연자 : 최재욱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
- 지역사회 감염 발생 대처, 매우 늦은 것 - 확진자 수에 현혹되기 보다 지역사회 진단부터 했어야 - 코로나19의 확인되지 않은 원인은 가설일 뿐 - 교육기관, 개학연기과 휴교결정은 적절한 조치 - 면 마스크는 굉장히 효과가 떨어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노영희 변호사(이하 노영희): 코로나19가 중국을 넘어 일본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리적으로 그 사이에 있는 우리로서도 불안감이 커질 수밖에 없는데요. 그런 가운데 어제,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코로나19 29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아주 불안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특히 이분은 해외여행력도 없으시다고 하고, 확진자와 접촉했을 가능성도 별로 없다. 이렇게 이야기 나오고 있어서 이렇게 되면 우리 그동안에 방역당국이 계속해서 해왔던 관리, 이것하고 시스템이 완전히 달라져야 하는 것 아니냐. 그리고 왜 갑자기 우리나라 국내에서 이런 식의 발병이 나는 것일까. 이런 불안함이 사실 우리를 지금 괴롭히고 있는데요. 앞으로 어떻게 이 사태를 막을 수 있을지 전문가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최재욱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 모셨습니다. 교수님, 어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