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 제가 무슨 미디어 기관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여차저차하다가 말도 안 되게 빅히트 방탄소년단과 같이 협업하는 사업을 따낸 거예요;; 아니 근데 제가 있는 곳이 전문적인 음악 기관도 아니고 그냥 시민을 위한 체험 기관 같은 거였는데 방탄이랑 사업이라니;; 그래서 미팅이 있는 날까지 여차저차 무슨 곡으로 무슨 프로젝트를 해야하는지 제가 다 짜야 했는데 도대체 방탄소년단 급에 맞는 프로젝트란 무엇인가 고민하면서 미팅 시간 직전까지 음악의 음 자도 모르는 제가 피아노 동동 두드려서가면서 음악 공책에다가 작곡 하고 피피티 만들고 난리를 쳤어요 ㅋㅋㅋㅋㅋ 아니!! 내가 쓴 동요같은 곡으로 어떻게 방탄이랑 프로젝트를 하냐고오!!!! 그래도 내심 미팅 때 방탄애들 만날 거니까 기대를 했죠.. 근데.. 전전긍긍하다가 미팅 시작 직전에 잠에서 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