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튀김은 크게 껍질째 튀기는 것과 껍질을 제거하고 튀기는 방법이 있습니다만, 우리집은 애가 있으므로 껍질이 없는 새우튀김을 합니다.
대하나 중하를 사서 껍질을 제거하고 내장을 이쑤시게로 들어내고 꼬리에 물총을 제거 하고 배에 칼집을 내고 하기에는 시간이 많이들어
노바시 새우라고 손질이 다 완료된 새우살을 (꼬리는 붙어 잇어요) 삽니다.
좀 작은건 40마리에 7천원 정도 좀 큰건 30마리에 8천원 정도에 팔고 있습니다.
해산물은 큰게 맛있으므로 저는 30마리 짜리를 구입하였습니다.
봉지에 튀김가루를 넣어 뭍힐 생각은 누가 제일 먼저 한건지 존경스럽습니다.
(주방이 안더러워 집니다.)
꼬리를 잡고 계란물에 빠뜨렸다가 빵가루를 입혀줍니다.
(아참 저는 튀김옷이 얇은 일식집스타일 새우튀김을 할게 아니라서 ...)
약 180도 정도로 가열된 기름에 투하!!
껍질이 노릇노릇해지고 젓가락으로 집었을때 타타탁 하는 진동이 느껴지면 다 튀겨진겁니다.
망에 걸러서 기름이 1차로 빠질수 있도록 걸쳐 놓습니다.
키친타올이나 종이 호일을 깔고 와이프님 앞에 조공합니다.
사진은 약 20마리 입니다. 그리고 제겐 아직 40마리의 새우가 더 남아있습니다. (2팩 샀음)
질릴때 까지 먹어 보는겁니다.
새우튀김엔 타르타르 소스가 잘어울립니다.
간장소스도 괜찮은데 그건 사진을 못찍었네요
맛있게 냠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