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좀 리얼해서 신경쓰이는데요..
남자친구랑 공원에 갔는데, 공원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무슨 행사가 진행중인것 같았어요..축제? 같은..
공원이 꽤 예뻤는데 물도 졸졸 흐르고 초록색 풀밭에 꽃도 많이 피어있고 풀벌레들이나 나비같은 벌레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 때 갑자기 나타난 어떤 여자가 화염방사기? 같은 걸 들고와서 여기저기 불을 붙였어요...사람이나 물건등에..
의도치 않게 주체를 못하고 사고가 난 것 같아 남자친구와 제가 달려가서 말렸는데 남자친구가 달려들어 뜯어말리다가
팔 쪽에 화상을 입었어요 제가 너무 당황스러워서 "어떡해.. 어떡해..하면서 남자친구 팔을 잡았는데 팔에 있는 피부가
찐..득 하게 제 손에서 잘 안떨어지는게 리얼하게 느껴졌어요;;
그 화염방사기를 들고 왜 갑자기 나타났는진 몰라도; 실수한 여자가 너무 원망스러워서 쳐다보니까 여자가
나지막히 "재밌다.."라고 했어요;;
깨고 나서 너무 신경쓰였어요..
특히 남자친구 팔을 제가 잡았다 놨을 때 찐..득하게 피부가 달라붙었다 떨어지는 느낌이 너무 생생해서;
이건 무슨 암시같은걸까요?? 아님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겨도 되는 꿈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