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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지어봤음
게시물ID :
freeboard_188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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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국제거지
★
추천 :
1
조회수 :
14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02/06 21:45:13
제 목 : 발 가 락
발가락이 투덜거렸다.
이 놈의 주인은 미쳤는가.
왜 이 추위에 샌달을 신고 다니는가.
그래서 양말을 신겨주며 내가 말했다.
발가락의 목소리가 들리는거 보니
내가 미친게 맞구나.
※ 감상하는 법 : 자신의 발가락과 대화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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