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이번에 우한폐렴 확진 받았습니다
친한 친구지만 지금 서로 멀리 살다보니 볼일이 없었는데
몇일전 그 친구 사는곳 근처에 갈일 있어서
전화 걸어서 한번 볼까 했습니다
사실 그 전부터 이미 아파서 알아서 자가격리중이였고 몇번의 병원을 갔었지만
중국간거 아니니 아닐꺼라며 계속 확진검사를 안하고 괜찮다고 약만 줬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 지역으로 이동중에 갈까 말까 하다가 아직 아프다는 친구 놀러가는것도 민폐라고 생각되어
다음에 보기로 했었습니다
근데....몇일지나고 그 친구가 확진자로 판명나서 조금 놀랐죠
뭐 그 친구는 이제 거의 다 나아가는 과정에서 확진된거라
어째던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느낀것은
방역에 대한 허술한 부분이 상당히 많다는것이죠
거의 확진 검사를 해주지 않는것도 문제라고 생각되었고요
메뉴얼 이상 뭔가를 하지 않는다는 것도
정보공개도 매우 늦다는것도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