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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4919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FkZ
추천 : 0
조회수 : 443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5/08/02 01:53:37
좀 선정적입니다.
남녀친구인데, 거의 남매처럼 친하게 지내는 이성친구입니다. 성드립도 여자도 전혀 개의치않고 남자들이 다 그렇지뭐 하며 쿨하게 넘길정도였고 서로 좋아하는 이성친구 고민상담도 할만큼 친했습니다.
그런데..
여자는 작년에 성폭행당했는데 가해자는 증거불충분으로 처벌을 받지아니하여 충격과 분노로 세상 욕하다가(...) 약물치료와 상담 3개월정도 하고 어느정도는 진정되있는 상태입니다.
남자인 친구에게 난 이제 괜찮아 하며 밝은모습을 보여주니 이 친구는 많이 나아졌네 걱정해주며 같이 개 드립도 치며 놉니다.
문제는 오늘 터졌는데요, 남자쪽이 이성친구를 사귀고싶은건지.. 갑자기 찌찌만지고싶다며 톡했습니다.
(여자쪽 찌찌만지고싶다고 한게 아닙니다)
여자는 예전같았으면 나도 찌찌! 찌찌만지고싶다! 라며 받아쳤겠지만 트라우마때문인지 불쾌한표정의 이모티콘을 보냈습니다.
남자는 여자의 반응에 좀 당황했지만 요즘 막 사랑받고싶고 말랑말랑한 느낌을 느끼고싶다고 얘기합니다.
여자는 너 자신의 찌찌를 만지면 될 것 아니냐, 발정났구나 하며 좀 기피한대답을 했습니다.
남자는 발정난게 뭐 건강한거지! 이러면서 예전처럼 아무렇지않게 얘기합니다.
여자는 불쾌하다! 너랑 놀고싶은 기분이 들지않는다 라고 얘기하자, 남자는 기분이 상한다고 얘기하네요.
그리고는 자신의 발정났다는듯이 찌찌만지고싶다라는 얘기에 불쾌해하는 여자를 이해못한다는듯이 예시를들며 여자를 넌 아직 애다, 예전엔 그냥 애였다면 이번엔 상처받은 겁많은 애다라며 설득했습니다.
여자가 화내거나 기분나빠야할 상황이 아닌가요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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