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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data_18495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양이빵★
추천 : 5
조회수 : 387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0/02/02 12:19:06
와이프님이랑 이야기하다 되게 뜬금없었던 기억 하나를 발굴해냈거든요.
티비보면서 해외 연기자들 가수들 이야기하다가-
아마 중고딩때였던것 같은데-
90년대였던 것 같고- 케이블티비가 일반적이지 않을 시절 (!)
집에서 심심해서 이리저리 채널 돌리던 중이었는데
절대 일부러 안보는 지역 명물 축제(?) 급의 행사 무대였던걸로 기억해요.
야외 무대 객석에 관객은 나이대가 대략 3-60대 정도
전국 노래자랑처럼 무대앞에서 종이 모자같은거 주루룩 쓴 어르신들 보이는 그런 행사였는데
난데없이 초대가수 스파이스걸즈가 올라옵니다 (??!)
다섯명 무대에 올라와서 Wannabe를 부르는데 그 되게 어색한거 있죠? 공연잘 객석이랑 가수랑 분위기 너무 안맞는거;
뭥미?? 쟤들이 왜 저기서 나와????? 하면서 봤던 기억이 났어요.
앨범 홍보차 내한했다가 겸사겸사 불려간건가...?
(뭐가됐든 행사섭외 능력자 인정)
기록을 찾아볼려고 뒤적거려 봤는데 잘 안나오네요 ㅎ
저처럼 티비에서 보신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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