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시작부터 비범했던 어느 국가의 해군
게시물ID : history_149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oble6
추천 : 10
조회수 : 1594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4/03/21 15:18:41
1. 옛날에 빵셔틀 호구짓에 질려서 결국 일진 국가에게 스트레이트 훅을 날려 쌍코피를 터뜨리고 자유를 찾은 국가가 있었다.

그 국가는 자유를 만끽하며 열심히 심시티 짓을 하였으나, 쌍코피를 줄줄 흘린 원한을 잊지 않은 일진 국가는 결국 다시 빵셔틀 국가를 찾아가 빵셔틀의 무역선들을 마구마구 나포했다.

매우 빡친 (전)빵셔틀 국가 해군 : 이런 C-foot!!!! 안되겠소, 쏩시다!!!

역시나 매우 빡이 쳤지만 그래도 소심한 (전)빵셔틀 정부 : 야, 안돼!! 쟤들 우리한테 한번 지긴 했어도 여전히 이 동네 최강이란 말이야~  다시 한번 붙으면 우리가 져!! ㅠㅠ

매우 빡친 (전)빵셔틀 국가 해군 : 돼!!!!

일진국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쟤들 뭐래니???




























250px-USS_Constitution_v_HMS_Guerriere.jpg

매우매우 빡쳐있는 (전)빵셔틀 국가 해군 : 뭐라고? 다시한번 말해봐 이 XXX야!!!!!

일진국가 : 앜ㅋㅋㅋ잠깐 님아ㅋㅋㅋㅋ 나 뼈맞았.....







2. 그렇게 일진국가의 뼈를 후려패서 버릇을 고쳐준 (전 빵셔틀) 국가 해군은 다시 열심히 불철주야 국가 발전을 위한 심시티 놀이를 하며 무역활동에 힘쓰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멀리 있는 바다의 양아치 놈들이 문제였다.



원피스3.jpg
(상기 이미지는 본문이 지칭하는 양아치와는 무관함을 알립니다.)

바다의 양아치들 : 어이~ 형씨들, 어디 남의 나와바리서 장사질이신가? 장사를 하려면 자릿세와 통행세를 내셔야지~?

(전 빵셔틀)국가 무역선 : 이, 이런 C-foot!!! 형들아 살려줘~~~

(전 빵셔틀)국가 해군 : 야이 양아치노무 새끼들아!!! 니들 거기서 꼼짝 말고 있어! 내 지금 당장 전함 끌고 가서 니들 대가리를 다 박살내놓겠어!!!

바다의 양아치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기까지 올수 있음 와보시지?



















4l9u.jpg

(전 빵셔틀)국가 해군 : 뭐라고? 다시 한번 말해봐 이 XXXX야!!!!!!!

바다의 양아치들 : 아, 형님... 사, 살려만 주세요.

(전 빵셔틀)국가 해군 : 그래....살려 주지.

바다의 양아치들 : 그, 그럼 저흰 어떻게 되나요?

(전 빵셔틀)국가 해군 : 죽을 것이다!!!!!!!!!!

바다의 양아치들 : 히이이이이익?!?!?!?!

































이 빵셔틀 국가가 바로

미전함대대열.jpg

현재 전 세계 1위 해군력을 보유한 미국입니다 :D


----------------------------------------------------------------------------------------------------------------------------------
주석 1. 독립전쟁을 통해 자유를 획득한 미국은 다시 영국과 맞붙게 됩니다. 바로 영미 전쟁이지요. 이때의 미 해군은 정말 초라하기 짝이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한때 정부는 미 해군을 포기할 것을 고려까지 하죠. 하지만 미 해군 수뇌부들은 과감한 결단을 내려 없는 살림을 끌어모아 해군력을 증강시켜 영국해군에 맞섭니다.

이 와중에 제작된 미 해군의 최신예 대형프리깃 USS 컨스티튜션이 영국 해군 프리깃 게리에르 호를 압도적으로 발라버리는 승전보를 전하죠. 당시 제작된 미 해군의 대형프리깃들은 그 성능이 유럽 해군들의 프리깃을 압도하였으며, 오죽하면 직접 맞붙었던 영국 해군들은 미 해군의 대형 프리깃이 전열함에 맞먹는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기겁을 할 정도였으니까요. 

물론 미 해군이 아무리 증강을 하였다해도 감히 대영제국의 대함대에 맞설만한 수준은 아니었기에 미 해군은 대형 프리깃을 비롯한 슬루프 함 등의 소형 함선들을 이용한 통상파괴작전에 나서서 영국을 집요하게 괴롭힙니다.

몇년 전 영화 마스터 앤드 커맨더는 영국 소설가 오브라이언의 해양 소설이 영화화 된것이지요. 나폴레옹 전쟁시대 당시를 다룬 소설인데, 영화화된 소설의 작품은 프랑스가 아닌 영미 전쟁 당시의 미 해군과의 교전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물론 영화 속에서 미국을 나쁜놈으로 만들 수 없으니 시기 상으로 적절하게 영국과 프랑스가 또한 교전을 하고 있었으므로 프랑스로 적을 바꾼것이지만요.

주석 2. 18세기에서 19세기 초, 북아프리카의 알제리에 기반을 둔 이슬람 해적들이 기승을 떨었습니다. 이들은 영국을 제외한!( 영국 국적 선을 건들이면 세계 최강 영국 해군이 출동하므로...) 유럽 각국의 상선들을 마구마구 기습하여 약탈을 했습니다. 여기에 미국이라고 예외는 없지요. 미국은 처음에는 협상을 시도하였으나 오히려 이에 기고만장해진 바르바리 해적들이 더더욱 만만하게 보고 미국 상선들을 털어댑니다.

여기에 또 맛탱이가 가버린 미 해군은 당장 프리깃 함대들을 출동시켜 해적들의 항구를 봉쇄해버리고, 이에 요격나온 함선 하나를 깨박살 냈으며 뒤이어 전력을 증강시킨 뒤 해적 소굴을 탈탈탈 털어버리는 위엄을 보여주십니다.


현재 세계 1위의 미 해군은 이렇게 시작부터 비범했던 거지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