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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볼 광고 도중 세상을 떠난 마스코트 Mr.Peanut
게시물ID : humordata_18490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쇼비요정
추천 : 9
조회수 : 360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01/29 00:35:15
견과류 업체 플랜터스의 마스코트 "Mr.Peanut(미스터 피넛)"

1916년에 마스코트 그리기 콘테스트에서 14살 꼬마가 그린 그림이 당선되었고,
그 후 모습을 조금씩 바꿔가며 올해로 104살을 맞이하고 있었음.

Mr.Peanut보다 나이 많은 마스코트는 미쉘린(126살) 정도고, 100살이 넘은 게 없음.
(미키 마우스도 92살)

그런데 슈퍼볼 광고 티져에서 친구들을 구하고 스스로 낭떨어지로 떨어져
죽음을 맞이하는 모습이 공개되어 모두가 충격에 사로 잡힘.

슈퍼볼 광고가 기본적으로 유머 코드를 가지는데, 100년 이상 함께한 마스코트가 죽어버린 것.
심지어 이 날은 트럼프 탄핵심리 첫 날이었는데, 트위터 순위에서 트럼프를 누르고 Mr.Peanut이 1위를 차지.

슈퍼볼 당일 하프 타임에 장례식을 펼친다고 하는데, 과연 그가 살아서 돌아올 지 관심.
이미 티져만으로도 슈퍼볼 광고의 승자라고 불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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