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에 천사를 기다리며 를 썼던 규연이입니다.
저는 6년동안 난임이었고,
작년 18년 11월 30일
기다리던 아이를 인공수정을 통해 귀하게 얻었습니다.
그리고 19년 7월 30일 예쁜 아이를 안게 되었고
지금 제 옆에서 꼬물거리면서 자고 있네요.
길고 길기만 했던 임신과정이었고
속앓이와 힘든 시간을 건뎠어요.
물론
10년차든 시험관 1차 2차 8차 까지 하시는 더 힘드신분들도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저보다 더 힘든 시간을 현재도 겪고 있으실 분들에게 한가지 확실한건
본인을 사랑하라 에요.
저는 길고 짧은 그 시간동안
저를 사랑하지 못했었거든요.
제탓이라 여겼고 주변의 시선이 너무 신경쓰였거든요.
하지만 예쁜 아이를 내몸가득 담고 있으니 알겠더라구요.
제탓이 아니었고, 주변 사람이 뭐라하던 제가 세상에서 제일 귀한 사람이란걸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난임으로 힘들어하시는 모든 부부들에게
용기란걸 주고 싶어서에요.
항상 서로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세요.
언젠가는 오더라구요.
그 모든걸 이길때에 비로소 더 아이를 사랑할수있는 강한 마음이 생기는것 같아요^^
제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