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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총장에 대한 단상
게시물ID : sisa_11483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집행위원장
추천 : 11
조회수 : 153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01/22 09:51:01
그간 보여왔던 윤석열 총장은 끝까지 '검사'로 남고 싶었던것 같다.
다만, 시대의 흐름에 따라 검찰 조직을 (그들의 표현으로) 약화, 축소시킨 검사로 남을지
막강한 검찰의 힘을 지켜낸 검사로 남을지 선택의 기로에서 후자를 택한것 같다.
죽을 때 까지 검사로 남기로 한 이상 후자를 선택한것을 비난할 수는 없다.
다만 그 방법이 잘못됐다.
조국 일가에 대한 먼지털이식 수사는 결국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별 관심 없던 국민에게도 각인시킬 만큼 무리한 수사였다.
대통령이 임명한 장관을 낙마시킬 작정이었다면, 적어도 실패했을때 본인이 낙마 될 각오도 되어있어야 했다.
결과적으로 조국 전장관은 아직 구속도 못시켰고, 새로운 추미애 장관에 의해 팔다리가 다 잘려 나간
그야말로 추풍낙엽같은 신세가 돼버렸다.
검찰을 지켜낸 검사로 남으려 했던 윤석열 총장은 오히려 검찰을 박살낸 장본인이 되어가고 있다.
민주당 쭉정이들을 다 솎아내준 안크나이트가 떠오르는것은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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