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이제 막 4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80일이 되었습니다.

처음 만난지 3일째에 바로 사귀게되었고 서로 간 쓸개 다 줄 듯이 사랑을 하고 애정표현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매일같이 보고싶다, 사랑한다는 말을 아끼지 않았고 전화는 일어날 때, 출근할 때, 퇴근할 때를 빼먹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3주 전부터 전화나 애정표현이 줄었고 전화 통화, 시간도 확연히 줄었습니다.

전화로 사랑한다고 말을 해도 응~ 이라고 하거나 카톡으로 말을 해도 흘려 듣고는 다른 얘기를 합니다.

정작 실제로 만났을 땐 사랑한다는 말을 해주지만 갑자기 연락 할 때만 이렇네요...



이게 왜이런가... 곰곰히 생각 해보았는데 최근 직장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었고 

혼자 시간을 갖고 싶어 하기도 했습니다.

연애가 아닌 일에 더 집중하게 되면서 그런걸까... 싶어요

연애 초반 정말 빠르게 불타올랐던게 금방 식은걸까... 너무 무섭네요

이런 루트로 한번 차여본적이 있고 그 때 상처를 너무 깊게 베였습니다.


여자친구 스트레스가 심해서 그런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