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베오베 까지 갈 줄은 몰랐네요...
후기를 원하는 분들이 있어서 후기 올립니다.
일단 뭐...어제 집에 오자마자 누나가 저 보고 빵터지더니
야 xx usb 확인안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놀랐잖아 xx놈앜 ㅋㅋㅋㅋㅋㅋㅋ
이러면서 막 쪼개더군요...
다음부터는 구분되게 표시 해놓으라고 하고 별 소리는 안들었습니다...
다만 누나가 제 야동 취향에 대해 트집을 좀 잡네요...
댓글로도 야동 내용이 뭔지 이런거 궁금해하시던데 일단 뭐 url 이런거는 아니고 제 취향별로 골라서 모은 것들이고
이게 변태적인건지 아닌건지 잘 모르겠지만 여자 ㅈㅇ하는 야동이 주입니다...
누나가 저보고 여자들 ㅈㅇ하는게 뭐가 그렇게 궁금하냐고 너도 취향 참 별나다고 한소리 들었네요.
그것말고는 딱히 이렇다 할 해프닝은 없습니다...
뭐 저는 누나도 저도 엄청 민망해할줄 알았는데 이미 알거 다 아는 나이라서 그런지 그런가보다 쿨하게 넘기네요...
그리고 또 어느분 댓글에서 제가 누나가 눈치 못챘을거라고 생각하는게 웃기다고 하셨는데
제가 이렇게 허무하게 들키게 될줄은 몰랐다고 누나한테 하소연하니까
어이없다는 듯 표정짓더니 옛날부터 눈치채고있었다고 합니다...
저는 제 나름대로 보안 상당히 철저하게해서 들킨 적 없다고 생각했는데...
주로 새벽 몇시쯤에 제가 뭐하는지 그것까지 알고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뭐...이제 더이상 감출게 없으니...후련하네요 한편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