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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물 자작소설 -6장-(완결)
게시물ID : readers_345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IR
추천 : 1
조회수 : 29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01/19 10: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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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나는 잠에서 깬 후 일어나서 CIA 요원에게 물었다.


“이 일이 현실 시간에서 지금부터 얼마 후에 일어납니까?”


CIA 요원이 대답했다.


“오늘부터 일주일 후 오후 2시 30분 쯤 입니다.”


내가 다시 물었다.


“왜 굳이 저 같이 자각몽을 꾸는 사람이 미래에 가서 정보를 주어야 하는 겁니까? 피해자 본인에게 일주일 간은 조심히 있어 달라고 하는 게 더 편하지 않습니까?”


“그렇게 할 수 있겠지만 직접 피해자에게 영향을 주는 일을 하면 피해자 본인의 ‘미래’가 바뀔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하면 RAF 프로그램이 예측하는 ‘미래’와 현실의 ‘미래’가 다를 수 있다는 건가?’


CIA 요원은 다시 이어서 말했다.


“즉, RAF 프로그램이 예측한 미래가 틀릴 수 있게 되고 더 위험하고 막을 수 없는 미래가 현실에서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일이 일어나면 OO씨가 하는 일이 헛수고가 됩니다.”


“해킹은 언제 해결할 수 있습니까?”


“제가 봐서는 일주일 안에는 힘들까 생각합니다.”


“그럼 다시 RAF 프로그램 속에 들어가겠습니다.”


나는 이렇게 말한 뒤 바로 수면제를 먹고 잠들었다.


나는 RAF 프로그램에 들어간 뒤 CIA 요원에게 말했다.


“사고가 일어나기 5분 전으로 시간을 되돌려 주세요.”


나는 위치로는 사고 지점에 서있었다.


그리고 차 소리가 나에게로 점점 가까워 졌다.


‘이제 피해자에게 사고가 일어날거야. 피해자가 쓰러지는 모습을 다시 보긴 싫지만 어쩔 수 없어.’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사고가 일어나기 1분 전이 되었다.


‘곧 일어난다.’


내 눈 앞에 피해자가 있었다. 하지만 차는 피해자가 아니라 나에게 다가왔다. 그리고......


“으아아아아아아악!”


나는 다시 잠에서 깼다. 


내가 잠에서 깨니 CIA 요원이 깜짝 놀라며 말했다.


“무슨 일 있으십니까? 잠에서 깨시고...”


나는 말했다.


“원래 피해자한테 사고가 일어나야 하는데 차가 저한테 다가와서 치고 지나갔습니다. 이것도 해킹 때문입니까?”


“그런 것 같습니다. 이제는 어떻게 해야할 지...”


‘정말로 어떻게 해야 하지? 내가 들어갈 때마다 방해를 하는데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


‘음...’


‘아! 맞아, 이렇게 하면 가능할 거 같은데?’


나는 CIA 요원에게 말했다.


“시간은 사고가 일어나기 일주일 전이고, 장소는 이 사무실로 해주세요.”


CIA 요원이 말했다.


“어떻게 하시려고 합니까? 그래도 그렇게 보내드리긴 할 테지만...”


“꿈 속에서 꿈을 꾸려고 합니다.”







나는 RAF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CIA 요원에게 부탁한 시간과 장소로 들어갔다.


그리고 나는 쇼파에서 자고 있는 또 다른 나의 목에서 링커를 떼어낸 후 내 목에 걸었다. 그래서 꿈 속의 꿈으로 들어갔다.


들어가 보니 사건이 일어나기 5분 전이었다. 장소는 사고 지점이었다. 나는 사고 지점에서 조금 떨어진 곳으로 갔다.


‘이제 차가 올거야.’


이제는 나의 행동을 방해하는 것이 없었고 차 번호만 기억하면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사고 일어날 때 차 번호를 외웠고 일부러 차 앞으로 뛰어들었다. 


“으아아아아악!”


“후우...하아......”


나는 잠에서 깨어났고 사고를 일으킨 자동차의 번호를 CIA 요원에게 알려주었다.









일주일 후, 나는 CIA 요원에게 사건이 해결되었다는 연락을 받았고 또 이런 일이 있을 때 또 다시 와줬으면 좋겠다는 말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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