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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4908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hrZ
추천 : 1
조회수 : 29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7/31 12:08:28
3년을 친구로 지냈고
3년을 한결같이 절 좋아해준
친구와 두달전부터 사귀기 시작했습니다
친구일때는 몰랐는데
애인이 되니 그 모습이 참 달라지더군요
예를 들어
저는 자주 친구들(지금 남자친구 포함)에게
까불지마 혼날래 죽어~
라는 말을 장난스럽게 했는데
애인이 된 후 제가 장난치면
정색하며 내가 니 아랫사람이냐 며
화를 내더군요..
성격도 보수적으로 (본모습이겠지만) 바뀌고
문제는..
성관계쪽으로 대화를 자주 꺼냅니다
날 위해 몸에 좋은걸
뭘 먹었고 뭘 했고
얼마전에도 톡으로
날 덥친다는 식으로
장난하기에 정색 했더니
"자기가 싫어도 나는 자기 보면 못참으니까
그 자리에서 먹을거야"라고 하기에
소름이 돋았어요
그후로 계속 만나는걸 미루다가
어제 저녁 잠깐 보자길래
만나기 싫어서 생리중이라고 하니
참겠다면서 송곳으로 자기 허벅지를 찌르겠다네요
답장을 안하니
2시간 후에 진짜 송곳 사진을
(일할때 그 사람이 쓰는 송곳)
찍어서 보내며
"보이냐" 하네요..
정말 그때 그 소름은..
무섭다고 하지 말라니
장난이라네요..
자꾸 육체적인 쪽으로만 이야기 하니
저도 마음이 가다가 더 안가고..
무섭단 생각이 드네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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