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어떻하죠.. 나이 서른에 남자.. 어느날 같이 일하던 형 동생이랑 작은 분식집에서 밥을 먹던중 한 여성분을 보았는데 정말 한 5초정도 멈춘채 가만히 바라보고 있던거같아요 그리곤 갑자기 저 여자분이랑 사귀면 정말 행복할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후에 여성분은 식사를 마치곤 사라지셨죠 그리곤 일주일 정도 지난후 였나요. 동내 작은 커피숍 에서 형님동생들이랑 커피한잔 마시려고 들어갔더니 그 여성분이 바리스타 겸 사장님 이셨던 겁니다 .. 사실 제가 분식집에서 처음 그분을 보았을때 너무놀란마음도 있었고 예의없게 그분을 너무 대놓고 멍하니 보았거든요 .. 그분이 주문도와드릴게요 라며 말하시면서 절보자마자 저도 놀라고 그분도 놀래서 서로 5초 정도 바라만 보다가 주문을하고 전 놀랜마음을 쓸어 내렸습니다 그후 일주일에 한번 정도 가서 커피를 먹는데 평소에 자꾸 그분 생각이 나고 일도 손에 잡히질 않아요.. 고민입니다 몇번 고백하려고 옷도 말끔하게 차려입고 가서 그냥 커피만 좀 마시다 돌아오고 아는 동생 형님께 고민 상담 했더니 넌 잘생겼으니 말을 잘해보라고 잘될거라고 하시는데 .. 몇일전에 다시한번 말끔하게 차려입고 갔는데 제가 너무 부담스럽게 한걸까요 주문받으시는데 얼굴을 못드시고 머리카락만 귀뒤로 계속 넘기시거나 커피고르고 카드 결재하는 그 짧은시간에도 옆에있던 버린 영수증을 주물주물 안절부절 못하시는거 같더라고요 제가 너무 부담스럽게 행동? 했나봐요 비록 커피 주문하고 잘마셨습니다 이런 몇마디만 했는데 저때문에 불편해 하시는거같아서 더 이상 가지말아야하나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