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차 산지 1년반... 사고가 3번 났는데...
게시물ID : car_1029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스폴jr
추천 : 0
조회수 : 187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0/01/10 09:43:28
3번 다 본인 과실 0이라는게 유머...

1. 동네(생활도로)에 주차해놨는데 어떤 아주머님이 후진으로 앞범퍼 꽁. 처음엔 남편분 차 끌고 나온거라 고치시면 돈 보내드린다 사정하시길래 그러세요했는데 공식센터 입고해서 앞범퍼 갈고 휀더 갈고 라이트 갈고 했더니 140... 결국 보험처리 하심 ㅋㅋ

2. 출근중 고속도로 출구 램프에서 정차중이길래 같이 정차중 뒤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스타렉스로 꿍. 블박 확인해보니 뒤에서 한번 멈추시고 그다음 쭉 굴러오셔서 박으셨던데 딴짓하신듯ㅠ 뒷범퍼 갈고 트렁크도어 갈고 트렁크 내부 판금하고 해서 240인가 나옴. 대인도 접수해서 정형외과에서 마사지 받고 합의금도 냠냠.

3. 2번 사고 나고 1달도 안되서... 이게 이번주 화요일날 난 사고 ㅋㅋㅋ 와이프 퇴근하는거 픽업해서 교차로에서 신호받고 유턴하는데 저 앞에서 어떤 벤츠가 맹렬히 후진하는게 보임. 와 저건 또 뭐지 하고 얼른 멈춰서 경적 울렸는데 속도가 속도인지라 그대로 좌측 전륜에 꾸웅. 부딫히자마자 벤츠는 고대로 앞으로 빼서 길가에 정차. 일단 유턴중 사고라 길을 막고 있었던지라 나도 길가에 대고 내렸는데 상대방 운전자 차 쓱 보고 하는말. "보기에 별 문제 없으니 그냥 가시죠?" 여기서 1어이ㅋㅋㅋ 순간 빡쳐서 지금 그속도로 박으셨는데 문제가 없을리가 있냐 전화번호 내놔라 하니까 아주 띠껍게 늬예늬예 하더니 번호 부름. 이순간 2어이. 전화 걸고 전화 울리는것도 확인하고 차번호도 촬영하고 일단 보냄. 와이프 좀 달래주고 일단 집에 가는데 차가 이상함. 분명 직진을 하는데 핸들이 수평이 아님 ㅋㅋㅋ 그리고 전륜이 덜걱대는게 느껴짐. 아 이건 주행할 컨디션이 아니구나 싶어서 길가에 대고 사고접수 및 견인신청함. 상대방 차주는? 전화 안받음. 몇번을 해도 안받음. 여기서 3어이 아웃. 일단 문자만 보내놓음. 늦은 시간이라 입고만 하고 다음날 연락이 왔는데 전륜이 15도 꺾였고, 쇼바랑 언더암쪽도 갈아야 될거 같다고... ㅋㅋㅋ 으어어 붕붕아 미안해 하고 수리 진행. 그러고 나니 상대방한테서 보험접수했다는 한마디 문자 띡. 하하하 ㅋㅋㅋㅋㅋ 그래 내가 최대한 뜯어먹어주마 하고 센터쪽에 할수있는 검사및 수리는 전부 해달라고 부탁하고 2인 대인 접수 후 병원 마사지 투어함. 어제 합의금 연락 와서 일단 병원 더 가보고 얘기하겠다 했더니 보험직원 똥줄이 타나봄. 와이프랑 얘기했더니 그냥 합의금 받고 빨리 끝내자고 해서 오늘 연락오면 그렇게 끝낼 예정. 다행히 둘다 큰 이상은 없음.

회사 사람들은 차 살때 고사 안지내서 그런거라고 ㅋㅋㅋㅋ 와이프는 앞으로 1달내에 또 사고나면 출퇴근은 대중교통으로 하자고... 어지간히 무서웠는듯. 차 산지 1년반밖에 안됬는데 벌써 사고차가...ㅠㅠ 정말 착잡하네여. 진심 스스로 기스도 안내고 잘 타고 다녔는데 3번이나 남때문에 사고가 ㅠㅠ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