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직업택시를 하시는데 11월 23일 경에 신호위반 차량과 충돌하여 (상대방 10 아버지 0) 아버지 택시회사차는 폐차가 됫고
동네에서 제일큰 대학병원 응급실로 가셧는데 몸상태를 검사 하더니 집으로 귀가 조치를 취해서 아버진 집에 그냥 가셧고 저녁에 주무시려고 누웟는데
숨을 못쉴 정도로 고통스러워 119를 불럿는데 구급 대원들이 아버지가 대학병원으로 가자고 한것을 대학병원이 멀리 있어서 가까운 병원으로 가자고
확실하게 치료 할수잇는 대학병원으로 가자는 아버지 말을 끝까지 무시하고 결국 가까운 병원 응급실로 갓는데, 거기서도 결국 집으로 가란 결과가 나왓고
아버지께서 이대로 집에가면 혼자 객사 할거같다고 겨우겨우 입원해서
입원후 검사 결과 전치 5주 진단을 받으셧고 입원중에
(갈비뼈 2대 부러지시고 머리에 상처로 3바늘 꿰메시고 오른쪽 팔 전체가 저리시며 팔꿈치쪽은 심한 타박상.오른팔을 제대로 못쓰십니다. 혼자서 머리 감기 힘드실정도)
목디스크쪽 증상이 의심되어 입원해 계신 병원에서 좀더 큰 대학병원(맨처음 실려갓던 그 병원)으로 가보라 해서
처음 갓던 대학병원에 예약을 어렵게 잡고 퇴원후 가서 진료를 받앗습니다.
진단 결과 목디스크로 진료 결과가 나왓는데
의사가 추간판 탈착 인지 뭔지 이상한 병명으로
보험회사에 제출 하기엔 애매모호한 병명에 결정적으로 사고로인해 생긴 디스크는 아니다 라는 어이없는 진단서를 써줘서
추후에 다시 찾아가 사고로 인해 목디스크가 문제가 잇다고 진료때(진료 때도 평소에 목디스크 증상이 있엇 다는 전제를 자꾸 깔려고 해서 아버지는 극구부인 하셧음) 말씀 해주셧는데 왜 진단서엔 이런식으로 썻냐니까
'보험회사에 고소 당할수도 있고 자신에게 진단을 왜이렇게 햇냐고 따지러 오고 귀찮게 구는게 싫어서 이렇게 했다.치료는 제대로 해줄태니 걱정마라'
란 답변을 받았습니다.
현재 아버지 몸상태는
목디스크 쪽 증상 때문에 오른쪽 팔이 저리셔서 머리한번 감으시거나 샤워를 하시려면 팔쪽의 고통을 참아야 겨우 씻는척 할수 잇는 수준이십니다.(팔 저린것도 저린것이지만 팔 자체에 힘을 주기가 매우힘들다고 하십니다.) 간병인을 둘 정도는 아니고 현재 타박상과 갈비뼈검사결과 받앗던 5주 진단이 다되가는 시점이라 일상 생활도 하실수 잇는 정도이나 목디스크쪽 증상 때문에 일을 할수잇는 정도의 몸상태는 아니십니다.
이 상황에 아버지 택시회사에선 '의사 진단이 5주 가 나왓으니 5주 뒤에 복귀해서 일을 하지않으면 당신은 해고다.' 란 통보를 받으셧고.
가해자 측 에선 합의금(아버지가 제시한 합의금250만원)을 주지않고 벌금으로 떼우겠다고 나오고..
병원 진단도 의사가 자기 귀찮기 싫다고 저런식으로 진단을 내려줘서 디스크가 나을때까지 일 못하는 것의 대한 보상과 회사에 좀더 요양해야된다는 진단서를 제출하지 못하게 되어 해고 되는 수순이 밟히고 있고 그나마 형사쪽 합의금 이라도 받으면 그걸로 서너달 버티면서 치료 하려고 햇는데 가해자 측쪽 에선 제대로된 사과조차도 받지 못하여서
아버지가 지금 너무 억울하고 분통해서 화병이 나셧습니다..
직업 택시는 사고 낫을시 보상되는 월급이 월급명세서에 잇는 월급70%라(한달 80만원)
한달 널널하게 하셔도 250정도는 버시는 아버지 입장에서 돈도 제대로 안나오셔서 이만저만 걱정이 아닙니다.(아버지나 저나 넉넉한 형편은 못됩니다.)
아들인 제가 너무 아는게 없고 기껏해야 할수잇는게 디스크 치료 잘하는 병원 알아 보는것 밖에 못하고..
아버지 상황 옆에서 지켜보니 저도 답답하고 화가 나지만 아는게 없어 이렇게 커뮤니티 사이트에
지금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좀 구하려고 자동차 게시판에 글을 쓰게됫습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