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들이 올해 초에 제 사주를 보러 갔을 때 일입니다.
큰누나: 야, 니 사주 보고옴
나:어떰?
큰누나: 누나 말 잘들으란다. 뿌리가 없는 풀이라 옆에서 잡아줘야 한대
나: ....또?
큰누나: 나중에 잘 되면 교육감까지 할 수 있는 사주래. 근데 부인덕을 봐야 한다고.
나: 음....연애운은?
큰누나: 결혼은 한대. 돈많은 여자랑
나: 얼굴은?
큰누나:(분노하며) 야, 착하고 돈많은 여자랑 결혼하면 됐지, 뭘 더 바라냐!
나: ?????착한것도 사주에 나와?
큰누나 순간 당황. 그러자 옆에서 작은누나 曰
"너랑 결혼하면 착한 여자지!"
반박불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