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 |
|
-후난성 신황중학교 교직원이던 덩스핑(당시 53세), 2003년 1월 22일 오전 실종
-범인은 신황중학교 운동장 트랙 공사를 도급으로 맡은 두사오핑과 졸개 뤄광종
-두가놈은 외삼촌인 교장의 빽으로 공사를 맡았고 절호의 기회에 한탕 크게 남겨 먹을 작정이었음
-근데 학교 측 공식 파트너인 ‘정의파’ 덩씨가 날림 공사를 호락호락 넘어가주질 않음
-두가놈/뤄가놈은 덩씨를 유인하여 수면제 탄 음료를 먹인 뒤, 둔기로 머리를 가격하여 살해한 후 공사 현장에 미리 파둔 구덩이에 암매장
-덩씨의 아내가 공안에 신고했지만 범인의 외삼촌인 교장 황빙쏭이 꽌시를 총동원하여 수사 자체를 막아버림. 살인이 단순 실종사건으로 묻힘
덩스핑
-16년 후 중국판 ‘범죄와의 전쟁’이 시작, 잊혔던 사건이 발굴되고 억울한 피해자 덩씨의 시신도 암매장 현장에서 발굴됨
두가놈
---2019.12.18. 1심 법정 선고---
두가놈 집행사형(≒사형)
뤄가놈 유예사형(≒무기징역)
:2심이고 나발이고 두 놈의 운명은 하늘이 무너지지 않는 한 바뀔 가능성 없음
:흉악범을 비호한 보호우산, 꽌시들, 19명의 공직자들 전원에게 철퇴
---2019.12.30.---
-생질의 살인을 비호하기 위해 온갖 꽌시를 총동원한, 두가놈 외삼촌이자 당시 교장 황빙쏭 징역 15년
-황가놈에게 뇌물 청탁을 받고 직위를 이용하여 사건 수사를 방해한 공안국 간부 양쥔 징역 15년
-황가놈에게 뇌물 청탁을 받고 배임죄(증거 인멸 등 수사 방해) 저지른 공안국 법의사 등수이성 징역 14년
-공안국 기타 간부 및 중학교 교직원 등 다섯 명, 징역 10년~13년
-나머지 잡놈 둘 각각 9년, 7년 징역형
-당적 박탈, 공무원으로서의 경제적 권익 기타 권익 박탈은 당연히 따르는 조치 ex.연금 박탈
***
꽌시(關係) :관계의 중국어 발음, 인맥이나 연줄이란 의미. 꽌시가 신통찮을 경우 사회활동에 심각한 지장이 오고, 꽌시를 통한 유착이 유독 심한 중국 특유의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