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라는게 수학공식처럼 딱딱 맞아떨어지지 않는 일이 대부분입니다.
같은 사고를 쳐도 평소 행동에 따라 반응이 달라지는게 사람이죠.
평소에 잘하다 사고를 친사람에겐 그럴수도 있지라고 하지만
맨날 엉뚱한 짓 하는 사람이 사고 치면 그럴줄 알앗다고 하지요.
하지만 이걸 외부에서 보면 사람 차별한다고 할수 있습니다.
조선시대의 가장 나쁜 풍습중 하나가 청상과부 였습니다.
여자가 시집을 갔는데 남편이 죽으면 평생 수절해야 한다는건데 여기다 여자가 자살이라도 하면 나라에서 열녀비를 세워주엇죠.
가장 심한 경우가 남편이랑 첫날밤도 못치른 상황에서 남편이 급사한경우입니다.
이런 경우조차도 재혼은 생각도 못하던 시절이였죠.
이 시절 아주 보수적인 사상의 명문가 양반이 있었는데 막상 딸이 청상과부가 되자
사돈네와 상의하여 신분을 숨기고 멀리 도망가게 해서
재혼해서 살게 해줍니다.
이런 경우 사람들은 이해하는 사람도 있고 욕하는 사람도 있겟지요.
하지만 딸을 둔 사람이라면 어느정도 이해를 할것입니다.
진중권이 조선시대에 태어낫다면 이런경우 무자비 하게 비난할 사람이라고 봅니다.
감정이라는 부분을 완전 배제하고 야야기 할수 있기 때문이죠,
마찬가지로 진중권은 숨어서 가만있다가
위의 사례처럼 남들이 쉽게 이야기 할수 없는 부분( 애정 감정등으로) 을
마구 칼로 헤집으면서 쾌감을 느끼는 변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철저한 중립이라는 명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