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볼 방송도 없어서 이것저것 뒤져보다가
갑자기 kbs1에서 더게이머라는 다큐를 하더라구요.
익숙한 얼굴도 보이고 그간 인터넷방송에서나 종종 보던 올드게이머들이 나오는데
감정이 벅차더랍니다.
삼성동 시절에 그 좁은 공간에서 친구들하고 같이 응원하러 갔던 시절부터
광안리 결승전에서 아이유를 봤던지가 벌써 10년 전이라니. 세월 무상이네요..
그때 엄옹님의 해설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데 말이죠.
그래서 감사의 마음을 녹음해봤습니다. 허허
관계자 분들이 들으실지 모르겠지만 이렇게라도 감사함을 전합니다.
OGN이 작년부터 중계권 문제로 위기를 맞았는데 개인적으로 굉장히 안타깝습니다.
꼭 일이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프로게이머분들 이스포츠 관계자 분들 정말 감사했고 존경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