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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안의 중세
게시물ID : sisa_11469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화등선
추천 : 1/11
조회수 : 1468회
댓글수 : 24개
등록시간 : 2019/12/17 14:13:19
삶이  어려우면  메시아를 원한다
 
척박한 중동의 사막지역 종교가  그렇고,  중세 유럽 기독교가 그렇다,  미륵불도 마찬가지
 
박사모 노인들이 박정희를 메시아로  그 딸을 메시아의 대체제로 믿다가  딸이  좀  이상하게 되었지만  여전히 최순실이 잘못해서 그렇지 자신들의 구세주는 잘못이 없다고 변호한다
 
어쩌면  예수도 처음에는 정치지도자였을 지도 모른다,  신정일치시대였으니  종교지도자와 정치지도자의 구분이 없었을 수도 있고  본질적으로  인간이 나약하여  정치적 영웅이 나타나  현실적 문제와  정신적 구원을 한꺼번에 해결해 주기를 원해서 그랬을 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21세기에 이런 현상이  국민소득 3만불이 넘어가고 문맹률이 0에 가까운 나라에서 일어나는 걸 어떻게 봐야 할까?
 
정치인은 정치"지도자"가 아니다
 
단지  주권자인 국민이 투표로 국민을 위해 일하도록 뽑아놓은 공무원일 뿐이다
 
정치인이 보여주는 온갖 추태는  지들이  국민에게 고용된 자라는 걸 망각하고  감히  "지도자"인척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치인은 주권자인 국민을 속이고 뭔가를 해쳐먹는지  감시해야할 대상이지  숭배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한지 2년반이 지났다. 
 
촛불시민의 바램이 뭐였을까?  기회가 균등하고 과정이 공정하고 결과가 정의로운 사회 
 
 대통령이 하신 말씀이다  모든 국민이 동의하고 고개를 끄덕였다고 본다
 
그런데 집값이 폭등해서 문제가 되었던 노무현정부 시절 집값 상승폭을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반만에 달성했다
 
그런데도  여기에 대한 비판이 없다는게 말이 되나?
 
심지어 노무현 정권때 집값 상승의 주범  김진표를 총리시킬려는  생각은 도대체 어떻게 가능한지 기가 막힐 지경이다
 
임대사업자 특혜,  대통령의 집값이 안정되었다는 발언, 18번의 효과없는 집값대책,  결론은  민주당이 친서민이 아닐 뿐만 아니라  균등, 정의, 공정과는 거리가 먼 집단이라는 거다
 
집없는 사람이 집 살려고 돈을 2억을 모으고 은행대출을 2억을 받아서 살려고 하는데 집값이 5억이 되었네, 1억을 천신만고끝에 더 모았는데 다시 6억, 7억이 되었네,   직장이 서울인데 왕복 4시간 걸려서 경기도 외곽으로 나가서 살수도 없고  결국  전세, 월세 밖에 살수가 없는데
 
이사람은  결국 오른 집값 만큼 착취당한 거다,  1주택자도 마찬가지 5억짜리 집을 가지고 살고 있는데 집이 낡고 너무 좁아 7억짜리 집으로 이사가고 싶은데 모아놓을 돈으로 살려고 했더니 집값이 뛰어버리네 2억 더주면 될줄 알았는데 4억 5억을 더 줘야되네, 
 
1주택자가 집을 늘려가지 않더라도  자식이 커서 결혼을 했는데 자식은  도저히 오른 집값을 감당할 수가 없네
 
이런 사람들은 결국 집값 상승으로  수억원씩 착취당한 거나 마찬가지임,
 
아무 죄없는 사람이 착취당하는 것   이것이  공정, 정의, 균등일까?
 
부자는 친부자정당인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 이해하고 당연하다고 본다
 
그런데 자신이 서민이면서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  이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지?
 
친재벌 자한당, 친투기꾼 민주당,    이 두당을 지지하는 서민,  이들은 지금도 중세를 살고있는 사람들이라고 봄
 
국민이 고용한 일꾼인  정치인이 아니라 심지어  정치"지도자"도 아니고   박근혜를,  문재인을 메시아로  믿고 숭배하는 사람임
 
김진표를 두고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이 중히 쓰셨던 사람이니까 어떤 비판도 필요없고 무조건 찬성 이라는 것은
 
종교적 희열에 빠진 최고의 신앙고백이라고 보임,  " 보지않고 듣지않고 믿는 자가 진짜 하나님의 자식"이라는  개독의  헛소리를 몸소 실현하고 있는 분들임
 
자한당,  민주당 지지자 70%  그중 다주택 부자들 빼고 국민전체의 약 55% 정도는 아직도 중세를 살고있는 사람들인데
 
이런 나라에 희망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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