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가 16일 오전 11시 광주지방검찰청사 앞에서 '장휘국 시교육감 각종 의혹 엄정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갖는다.
'장휘국 시교육감 의혹 엄정수사를 촉구하는 광주시민사회모임'(이하 '광주시민사회모임' )은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 참교육전국학부모회 광주지부, 참여자치21, 정의당 광주광역시당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참여자치21(공동대표 박재만·조선익)은 '시교육감 의혹 엄정수사 촉구' 성명서(12월4일)를, 정의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나경채)은 '시교육감 의혹 해명 촉구' 논평(12월5일)을 발표했다.
또, 참교육학부모회 광주지부(대표 김경희)는 '장교육감 뇌물수수 의혹 해명 촉구' 성명서(12월11일)를,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은 '장교육감 각종의혹 관련 수사의뢰 검토' 보도자료(12월12일)를 내보냈다.
단체들의 성명서 발표가 잇따르고 있지만 시교육청은 이들 단체에 '명예훼손 및 무고혐의로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강경조치 입장만 밝힐 뿐 장휘국 시교육감 스스로가 최소한의 소명 의지조차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장 교육감 각종 의혹 관련 긴급 모임을 가졌던 지역 시민단체들은 '광주시민사회모임'을 구성하기로 지난 6일 합의 했고, 이후 공동 대응을 모색하기로 결의하면서 16일 기자회견을 하기에 이르렀다.
'광주시민사회모임'은 이날 광주지검 청사 앞에서 시교육감 의혹 엄정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참여자치21은 광주지검에 진정서를 제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