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4박 5일이라고 쓰고 첫날 막날은 비행기 시간으로 인해 통으로 날라갔기 때문에 2박3일 여행기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9월 29일에서 10월 3일일정 이었으며 간사이, 도쿄쪽은 여행기가 많으나 기타지역은 여행기가 적은 이유로 최대한 자세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간 중간에 반말같은 줄임말 같은 경우에는 쉽게 글을 쓰기위해 쓴것이니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유여행으로 처음 해본거라 맨땅에 해딩하면서 알게된 정보를 공유하자는 느낌으로 쓴거입니다.
1. 나고야라는 도시는?
일본내에서 규모면에서는 5손가락안에 들며 제 3의도시라고도 하며 국내의 대구 또는 대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리적으로는 약간 내륙에 있으나 시내 중심부로부터 나고야항까지는 대략 30분정도로 해안까지 멀지는 않습니다 국내에서 나고야를
찾는 경우는 대게 나고야돔에 아이돌 공연이 있는 경우 많이 찾고 있으며 나이가 좀 있으신분들은 선동열선수가 일본에서 뛰었던
주니치 드래곤즈의 홈이 나고야돔입니다.
랜드마크로는 나고야성, 오아시스21, 나고야역, 사카에역등이 있으며 아이돌 좋아하시는 분들은 SKE48극장이 있습니다
일본 규모면에서 1, 2지역인 도쿄 오사카 중간쯤에 있으며 오사카쪽에 더 가깝습니다(오사카로부터 대략 180km).
나고야 단독으로는 당일 또는 1박2일정도면 구경이 가능할 정도로 관광지로서 크거나 볼거리가 많은 지역은 아닙니다.
위에 설명한것과 같이 간사이지역(오사카, 교토, 고베)에서 기차로 2시간 거리이며 긴테츠패쓰라는 통행권으로 이동할수있습니다.
따라서 간사이지역을 여행하시는 분들은 장기간이고 2~3번째 가시는분들은 이 패쓰를 이용하여 하루 이틀정도를 나고야에 투자하는
계획을 하셔도 상당히 추천합니다(패쓰는 우리나라로 치면 특정노선에 대한 정액권이며 보통 노선별 1일권이며 기간이 길수록 값이 싸짐).
긴테츠패쓰 싸이트(한국어 지원)
국내에서 접근 방법은 비행기로는 중부 국제공항에서 나고야시로 들어가는 방법이 있으며 오사카지역의 간사이국제공항처럼 섬같이된 공항입니다
비행편으로는 제주항공, JAL(일본 정규항공), 대한항공, 아시아나가 있습니다. 대략 비행편 왕복 가격은 시기별로 가격이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고 대략 20만원 초반부터 30만원 후반까지 다양하며 시간대별로도 가격차이가 좀 납니다.
2. 여행계획
9월 29일 출발 10월 3일 귀국으로 계획했으며 요일로는 화요일출발 토요일 귀국입니다. 최대한 주말 여행객들을 피해서 가격을 낮춰보자라는
느낌으로 일자는 이렇게 잡았습니다 미리 계획하시면 좀 더 싸게 갈수도 있습니다.
2.1 항공권
예매 사이트는 각 항공사 홈페이지 네이버 홈페이지, 각종 어플등 비교하다보니 그냥 하나프리투어어플에서 예약했으며 여기서 예약한 이유는 기간 설
정이나 변경하면서 항공편들끼리 비교하기가 편해서 여기서 했습니다. 1주일전에 숙소 및 항공권을 예약하다보니 시간이나 항공사를 고를 여유도 없었
고 확정표중에 최저가인 대한항공 15시출발 11시귀국편이었으며 28만원에 예약했습니다. 비행시간은 1시간 50분으로 되어있으며 실제로는
비행시간만 보면 갈때 1시간 오는데 1시간 10분쯤걸렸네요.
2.2 숙박
가서 방을 구하러 돌아다니기도 싫고 짐을 가지고 낑낑대면서 헤메이고 싶지 않아 4박을 시내 중심부에 있는 호텔에 예약하려 했으나
가격이 좀 비싸고... 괜찮은 1인실들은 이미 나가있어서 시내에서 좀 멀리 떨어진 곳으로 호텔 트러스티 나고야라는 곳으로 예약했습니다.
예약방법은 익스피디아랑 국제, 국내앱들 5개정도를 쭉 비교해봤는데 익스피디아가 보기도 편하고 비교하기 좋아서 익스피디아로 예약했습니다.
평일 기준으로 대략 4만5천(1인실 기준) 금요일 5만5천원, 토요일 6만 5천원정도였습니다. 3성급호텔이었으며 화,목,금 3일 숙박으로
취소 및 변경안되는 결제버전으로 했습니다(취소 가능한 결제방법보다 10%정도 저렴). 토요일 숙박은 호텔에서 묶기에는 비싸서
하루는 호스텔로 예약했습니다. 2만 5천원(토요일, 7인실 기준, 침대 및 방 선택가능, 1층 또는 2층)이고 앱에서 결제 또는 호텔에서 직접 결제가능합니다.
2.3 환전
환전 금액은 한화로 60만원정도였으며 엔화로 6만엔을 했습니다(60만원안됨). 일본 여행하시는분들이 제일 많이 묻는건데 몇일 여행인데 환전
얼마나 해야되나요? 요거는 진짜 답이 없어요. 걸어다니면서 편의점에서 빵만 먹으면 하루에 1천엔에도 먹고 할수 있어요.
환전시기나 환전 장소는 개인적으로 서울역(상시 90%수수료 우대), 인천공한 환전센터(80%프로 였나 뭐 여기도 높은 수준),
주거래 은행인 우리은행홈페이지에서 환전 우대 쿠폰 60%쿠폰을 상시 발급해서 뽑아서 물어보니 지점별 환전 퍼센트가 다 다르며
여행사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페이지에 발급해주는 우대쿠폰들도 60, 70 80은행별로 다 다르고 지점가서 물어보니까
그냥 80%해주더라구요 점원에게 물어보니 80%랑 90% 차이가 얼마나 나냐고
물어보니 60만원 기준으로는 천원 이천원 차이정도라고 해서 그냥 근처에서 했구요 여러명이고 금액이 높고 숙박비 결제가 현금이면 뭐
알아서 선택하세요 발품팔아서 몇천원 싸게 할려면 하는거고 아니면 그냥 저처럼 집근처에서 빠르게 하는거는 본인선택
추가로 비상용으로 기존 구글결제할려고 가지고 있떤 체크카드 비자경용카드를 해외결제가능 하도록 신청 했구요.
2.4 데이터문제
로밍은 데이터로밍이 있고 통신로밍이 있습니다. 통신사별로 로밍 요금이 다 다르고 그냥 갔다가 개피보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특히 데이터
제가 LG라 여기 기준으로 살펴보면 일반 통신은 자동로밍이며 문자(발신 120원, 수신 무료), 전화발신(현지 550/분, 한국1500/분),
전화수신(350/분)입니다 받기만 해도 분당 3~400원씩이며 이게 제가 기억알기로는 신호만가도 였나 뭐 정확하게는 모르겠고 1분1초는 2분으로 계산
뭐 그런식입니다. 부가서비스로 전화시 사전메세지로 해당 사용자는 해외로밍이라고 음성으로 알려주고 끊게되면 문자로 알림서비스가 있습니다.
유선전화는 문자서비스가 안옵니다.
자동 데이터로밍같은 경우는 lg는 4.55/0.5kb입니다. 쉽게 계산해드릴게요 100MB를 사용한 경우 931,840원입니다. 블로그에서 사진 몇개 보고
카톡 사진 몇개 주고 받다보면 월급날라가는 수가 있어요. 따라서 대부분 데이터로밍차단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이렇게 되면 구글맵같은
진짜 자유여행객들에게 꼭 필요한 기능을 날려버리는데 뭐 통신사별로 1일 무제한 요금제, 데이터 정액제라고 있지만 좀 비싸요 1일 만원이 넘고
여럿이 가게되면 한명만 데이터를 신청해서 테더링 하는 기능도 있지만 그것보다 일본은 포켓와이파이라는게 있습니다. 국내에서 사용하는
데이터에그라고 보시면됩니다. 1개로 단말기 최대 10대까지 가능하며 대도시에서는 잘터집니다. 속도는 체감상 3g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충분히 카톡, 블로그 검색, 막힘없이 사용이 가능하구요 1일 보통 6천원에 이용가능합니다. 신청방법은 국내에서 기계를 수령하여 현지에서
사용하고 귀국후 반납 뭐 이런식으로 이용가능해요. 공항수령하던가 택배로 수령하던가 선택이고 각 회사별로 가격이나 기계가 다르고요.
데이터로밍차단 부가서비스 가입하시고 단말기 데이터 기능을 꺼두세요.
3. 여행일정
대략적인 타임스케줄은 아래와 같습니다.
3.1 29일
15시 인천공항 출발
17시 나고야 중부국제공항 도착
3.2 30일
메구루버스 이용 나고야시내 탐방
3.3 1일
나고야항 및 나고야 수족관
오스칸논 신전 및 오스상점가
3.4 2일
사카에 시내 및 돈키호테
3.5 3일
11시 귀국
4. 본격 여행기
여기서부터는 실제 여행기 입니다. 이번 여행은 몇개 회사에서 면접 개박살 나고 열받아서 도피성 여행으로 계획해서 무계획 및 될대로 되라
심정으로 가게된 여행이라 좀 어수선하고 기간에 비해 카페나 산책을 위주로 하다보니 빡세게 여행하는 자유여행객들은 2일 또는 당일치기
가능한 지역입니다. 킨테츠 패쓰로 오사카, 고베, 교토, 나고야까지 이용가능한 광역철도를 이용하여 광범위하게 투어도 가능합니다. 패쓰의
종류는 워낙에 많아 일본애들도 검색해볼정도라 저는 귀찮아서 신청안했어요 패쓰라는게 통행권만 있는게 아니라 입장권 또는 지역 상점 상품권등
지역적으로 투어하기에 굉장히 좋습니다. 이거는 손품팔아서 검색해보셔야 합니다 ㅎㅎ
나고야의 장점은 일단 먹을거 히츠마부시(민물장어 덮밥), 테바사키(닭날개 요리), 미소카츠(된장 돈까스), 기시멘, 텐무스(새우튀김주먹밥)등이 있으며
지하철이 시영으로 전부 운영한다는거 이거는 진짜 최대의 장점입니다(이부분은 나중에 기술). 축제기간에 맞춰가면 재밌는 구경 거리도 많구요
1년에 한번 여름에 세계적인 코스프레 축제(8월쯤), 벚꽃축제(4월쯤), 가을축제(9~10월)가 있는데 연도별로 날짜가 달라집니다.
그외에는 단점으로는 진짜 이거는 진짜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한국어만 할 줄 안다면 진짜 힘들어요 기본적으로 큰 관광지가 아니기 때문에
점원들이 외국어에 한계가 있어요. 보통 영어구요 좀 자비로운 곳은 중국어정도? 처음으로 인포메이션 센터를 가봤는데 국제공항에 2개소, 나고야역,
사카에역, 오아시스21에있는 관광안내소들 전부 영어 또는 중국어만 가능하고 한국어 팜플렛도 빈약한 편입니다. 쓸만한 팜플렛은
공항의 국제선출구 바로 옆에있는 승룡도 안내소에 있는 한국어 팜플렛만 있으면 나고야 전지역 커버가 가능한데 그외에는 다 볼거 없을정도
알찹니다
승룡도 관광안내소(나고야 국제공항 홈페이지내 하부 페이지)
사진과 멘트는 기본적으로 사진 밑에 첨부하는걸로 통일 하겠습니다
인천공항 출국소 이동
이코노미석인데 영화 9월말 기준으로 엔트맨도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내식은 삼각김밥+파인애플인데 뭐 사진찍을 가치가 없어서 안찍었어요
비행시간 1시간에 도착한 나고야 중부국제공항 국제선 출구 나오자마자 왼쪽에 승룡도 국제센터라고 적혀있습니다 규모가 큰 역 또는
공항근처는 일본어+영어+중국어+한국어 4콤보를 보실수 있습니다. 자비로운곳은 아랍어 5언어도 있습니다 ㅎㅎ
역에서 이동하는거는 대부분 일본어+영어라 크게 어렵지 않아요
인천공항철도선 같이 국제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메이테츠선이라고 불리는 인천공항철도선 같은 느낌의 열차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데
중부궁제공항에서 나고야역까지 870엔(8700원정도)이하부터는 통화는 엔으로 통일하겠습니다. 환율이 저 갈때 980원까지 올라가서
그냥 한국돈으로는 10배 생각하시면 됩니다. 카나야마(金山)역까지는 820엔입니다. 오랜만에 저런 지하철표를 이용하니 감회가 새롭네요 ㅎㅎ
지하철 요금에 관한거는 밑에 시영지하철 부분에서 따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근데 내손 왜케 못생겼지..... 나고야가시면 지하철역은 크게 3개라고 보시면 됩니다 나고야역, 사카에역, 카나야마역 3갠데요
나고야역은 서울역같이 나고야는 통과하는 모든 광역선들과 버스들이 모이는 곳이고 사카에역은 종로3가나 명동같이 번화가 중심에있는역이고
카나야마역은 용산역이나 왕십리같이 여러 선들이 모이는 교통의 허브같은 곳입니다.
국제공항에서 시내로 가실려면 출구로 나오셔서 승룡도에서 한국어지도 챙기시고 3번플랫폼만 기억하세요 열차는
3종류가 있습니다 뮤(μ)익스프레스가 있구요 반급행(세미익스프레스, semi), 완행(리미티드, limited)
뮤는 저 위에 870엔+270엔을 더주고 지정석으로 가는거구요 급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속도가 제일 빠릅니다. 그러나 전 차량 지정석이라
검차원이 수시로 돌아다니면서 표검사를 하기 때문에 돈 더내셔야 합니다 이동시간은 세미기준으로 40분입니다. 완행은 1시간
뮤는 좀더 빨랐던걸로 기억해요 반급행(세미)는 앞 2차량은 지정석에 3번부터 비지정석이기 때문에 안쪽으로 쭉 들어가서 타
시면 됩니다 차량에 보시면 지정석(어드밴스드, advenced), 비지정석(넌 어드밴스드, Non advenced)로 되어있습니다 완행은 전부 비지정석입니다.
메이테츠선 시간표
간단하죠? 일본 대도시의 지하철 노선도를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얼마나 간단한가요 ㅋㅋㅋ 물론 시영 지하철만 나와있는거구요
공항에서부터 오는 공항철도+JR+기타노선들이 포함된 노선들은 좀더 많이 복잡합니다.
일본이 진짜 민자화의 선진국답게 도쿄 or 오사카 지하철노선도 보시면 기절하실겁니다 나고야 사카에 가나야마 이 3개역 가온데에 있는
삼각부분이 번화가라고 보시면됩니다. 지금생각해보면 주변 지역도 가볼걸 그랬는데 여행 당시에는 정신이 없어서 못가봤네요
메이테츠선을 이용한 나고야역 도착입니다. 여기서 시내로 갈려면 나가셔서 시영 지하철입구로 다시 들어가셔야 합니다 표도 다시 사야되구요
일본은 철도를 국영(JR)에서 운영하는 신칸센같은 노선과 시외로 나가는 광역철도(경춘선 느낌) 시내에서 돌아다니는 지하철이있는데
국가에서 운영, 시에서 운영, 민간에서 운영하는 식으로 나뉩니다. 우리는 1~9호선, 분당선 등을 카드로 이용하듯이 이용하는데 얘들은
지들이 운영하는 노선 외에서는 그런 자비가 없어요 메이테츠선을 타고 나고야역에 도착해서 지하철을 탈려면 나가서 표를 다시 끊어야 합니다
기본요금 200엔이고 가까운 몇정거장은 커버가 가능 플랫폼도 굉장히 복잡하고 한라인에 급행 완행 전혀 다른 기차가 오기도 하고
전광판이 있긴 하지만 일본어로 적혀있습니다. 몇개 역의 한자정도는 외우고 가시는게 도움이 될겁니다.
1인실이었고 욕조가 생각보다 커서 좋고 들어가자마자 물부터 까먹었는데 나중에 물은 서비스가 아니라는거에 대해 충격이었고
물값이 500ml기준 124엔이나 받아서 놀람(편의점도 100엔정도) 딱 1인이 사용하기 좋은 사이즈입니다 가격대비 만족
짐풀고 숙소인 후시미역 부근에 돌아다니다가 본 길거리 생각보다 한국요리라고 적혀있는 곳들이 곳곳에 있다 실제로 들어가지는 않았다
한두시간정도 걸어다니면서 카레체인점에 들러서 밥먹음 치킨카아라게 카레였는데 매운맛이나 밥양 세세하게 물어봐줌
보통사이즈+중간 매운맛이고 가격은 870엔 + 기린 생맥주 350엔 평범한 체인점 카레였는데 진짜 존맛
저길 간 이유는 수많은 가게중에 사람이 적은 편이었고 혼자+첫끼의 압박으로 2시간 가까이 돌아다니기만 했다 적당한 가게를 못찾아서 ㅠㅠ
숙소로 돌아가던중 사먹은 푸딩과 음료수 음료수는 가격이 120엔이고 캔디바의 하얀부분을 녹인 맛이다 칼피스인데 개인적으로 맛있음
푸딩은 슈크림에 들어가는 노란 크림에 밑에 카라멜 소스가 있는데 단맛+더단맛 콤보라 먹으니까 온몸에 당분이 넘쳐흘러 당의 노예라는걸
다시금 깨닫게 해줌
호텔내에있는 팜플렛인데 나고야시 관광안내서이다 이게 유명하니까 먹고가라 뭐 그런 건데 일본어로 되어있다보니 그냥 그림만 찍었네요
이거는 먹어야지 하면서 생각은 했는데 결국에는 저거중에 절반만 먹었네요
일본에 가서 신기한게 자전거에 대해서 꽤 충격적이었어요 좀 큰 보도는 저렇게 자전거만 고속으로 다니도록 화단으로 분리되어 있던가
자전거 보관소도 곳곳에 있고 보관하는 시스템도 유료로 돈내고 하는 곳도 있고 번화가 도로는 일방동행이 많은데 우리나라는 2차선
만들 공간에 자전거 보관하도록 연석을 설치할 정도로 자전거엥 굉장히 관대한걸 느꼈고 치마입고 자전거 타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감사합니다...
후시미역에서 천천히 걸어서 30분정도 걸려 나고야역에 도착 앞에 보이는게 '나고야역' 입니다 주변에 랜드마크가 될만한 신기하게 생긴
건물들도 많고 8차선규모의 큰 길인데 경적소리가 없어요 조용조용 ㅎㅎ 그리고 엄청난 택시들 택시들은 신기하게 사이드밀러가 앞 휀다에
달려있더군요 신기신기
나고야역 옆에있는 랜드마크 메이테츠 백화점
일본도 은행나무가 많았고 냄새는 구림 아침시간이었는데 골목골목 청소하시는분들도 많고 길거리는 깨끗하고 담배꽁초가 없어요
진짜 길빵하는 사람도 번화가에 밤말고는 못봤고 기본적으로 편의점 주변 또는 주차장 주변에 모여서 핍니다
편의점갯수보다 많이 주차장이 있는데 건물형 또는 번화가를 벗어나면 노상 주차장들이 많이 있습니다 길거리 이면주차 잘안하더군요
가격은 시간당 200엔부터 다양합니다
편의점에 들렀더니 몇몇 분들은 에스프레소 내려먹는데 대화하는거에 겁먹어서 그런가 그냥 편의점 커피 사먹었어요 ㅜㅜ
나고야역 옆에 공사장입니다 공사차량이 지나가면 저렇게 양쪽에서 안전요원들이 교통통제하는데 특이하게 여성분들 또는 노인분들이 많이 하더군요
주차장 주차요원들도 글고 머리가 백발이신분들도 일하고 계세요
사진이 돌아갔네 나고야 여행에 빠질수 없는 메구로 버스 일번어로 메구루(돌다 회전하다)라는 의미의 메구로 버스는 500엔이면 하루 종일권을
살수 있고 관광지를 돌며 버스기사님이 방송 또는 차내 티비로 나고야 관광에 대한 정보가 흘러 나옵니다 타는곳은 나오야역 동문출구로 나오셔서
나고야역을 등지고 왼쪽으로 조금만 오시면 버스 정류장이 나오는데 입간판 10개가 줄지어 서있는데 가장 오른쪽에 있는게 메구로 버스 정규장입니다
운행시간표는 차내에 한국어로된 안내표가 있고요 정규장입간판에도 나와있습니다 9시반에 첫차 나고야역에서 출발합니다
일본인 관광객들이 제일많고 옆에 타셨던 분은 홍콩분이셨어요
3번정류장 노리타케의숲 입구입니다 여기는 입장료가 없구요 정문지키시는 직원분이 나이가 좀 있으신분이셨는데 영어로 장소에 대한 설명을 해주세요
사진이 돌아갔네요
아랍쪽 관광오신분들이시고 저게뭐냐면 굴뚝이에요 여기가 100년넘은 도자기 공장같은건데 안쪽에가시면 도자기 만드는 체험도 할수있고(요금별도)
그렇게 넓지 않은 공원? 느낌이네요 원래 있던 대부분의 건물은 철거된 상태구요 관광용으로서의 기능만 있습니다
입장료가 무료에 분수나 산책용으로 잘 구성되어 조부모님들이 아이를 데리고 산책 나오셨더라구요 ㅎㅎ
요게 바로 메구로 버스티켓입니다 버스내에서 기사님에게 500엔주며 원데이티켓 달라고 하시면 저렇게 주는데 뒷면에
날짜가 찍혀있습니다 날짜가 적혀 있으면 그날은 무료로 몇번이고 타실수 있습니다
나고야성 입구
메구로티켓을 이용하면 몇몇 장소가 할인이 됩니다 나오야성 입장료가 500엔인데 400엔으로 할인됨
저중에 가온데 본성말고는 좌측 우측이 전부 공사중이라 볼게 없었어요 ㅜㅜ
입구에 있는 포토존 뒤쪽에 있는 푸른지붕이 본건물이고 전쟁중 소실되어 다시 만들었답니다
본성 옆에 있는 접객장?같은 겁니다 주변에 죄다 공사중이고 사진 사진에 나온 건물도 최근에 개장했다고 합니다
신발 벗고 실내화 또는 양말 신고 들어가는 곳인데 일본 사극이나 영화에서 보시면 영주가 회의하고 밥먹고 하는 곳입니다
단체 가이드 뒤에 따라 붙어서 설명 들었는데 뭐 지방에서 영주를 보러 오면 저런 화려한 장소에서 대기시키고
기세를 잡는다 뭐 그런 용도로 쓰던 곳이라고 합니다
일본 전국시대의 3인물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 3명이 모두 이지역 사람들이며 오사카성은 도요토미의성
나고야성은 도쿠가와가 천하통일 후 만든 성입니다
본성 내에있는 매점에 파는 녹차아이스크림 저건 꼭 먹어봐야할듯 나중에 시내돌아다니면서 안건데 성내에서는 380엔
외부에서는 200엔정도에 먹을수 있어요
여기까지가 나고야성 후기 입니다
요 사진은 나고야 명물 히츠마부시(민물장어 덮밥)인데 사진에는 없으나 메이테츠 백화점 9층에서 먹었는데 저 가격이 3100엔정도 하고요 나고야
제1의 먹거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먹는 방법은 한글로 메뉴판에 있는데요 1/4은 그냥 먹고 1/4은 김+와사비+쪽파+오른쪽 풀쪼가린데
향이 굉장히 강합니다 깻잎 아니에요..... 저게 고수인가 뭔지 모르겠는데 어쨌든 저한테는 좀 기름지고 그렇게 맛있는 편은 아니었어요
우측의 반찬은 무+오이인데요 절임류의 반찬인데 짠맛보다는 뭐랄까 특유의 누린내가 있어요
저거 먹을려고 한시간 기다렸어요............ 와................... 먹고 내려오다가
특판매장같은 곳에서 영업당해서 말기름으로 된 화장품 샀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이 돌아갔지만 나고야역 뒷편에 있는 빅카메라입니다 우리로 치면 테크노마트? 같은 느낌인데 안에 가시면 전자용품부터 지하 주류매장
게임 피큐어 프라모델 다양하게 있습니다 진짜 시간가는줄 모르게 볼거리도 많고 좋아용 ㅎㅎㅎ 남자용 관광지입니다
호텔 나가는 길에 본 토레노 이니셜d에 나오는 두부집 자동차 입니다 일본에서 실물로 보게 되다니 ㅎㅎㅎ
저녁에 외출해서 저녁겸 반주할려고 호텔 옆에있는 세계의야마짱이라는 테바사키 체인점인데요 2종류의 테바사키가 있는데요
하나는 기본형과 검은색 2가지가 있는데요 가격은 기본형이 5개에 450엔 검은색이 3개에 350엔쯤 하네요
기본형은 닭튀김에 후추맛이 굉장히 강하며 뭐랄까 술안주로 지금까지 먹은 베스트 3안에 들어갑니다 진짜로 술안주 최적화
뒤에있는건 미소 뭐였는데 쉽게말해 닭연골같은 부위이며 미소소스에 얹어져있는데 개인적으로 맛은 그닥;;;
일반된장이 아니라 돈가스 소스에 된장이 조금 섞인 담백하면서도 기름진 특이한 느낌이였어요
들어오는길에 산 츄하이였나 맛이 들어간 맥주인데요 과일종류가 많구요
얼마전에 이슈가된 후쿠시마산 복숭아부터 포도 파인애플 오렌지 등등 종류가 많이 있습니다. 복숭아 빼고 사긴 했는데
아무리봐도 원산지 표시가 없어서 오렌지나 파인애플같은 해외수입했을 뻔한 종류로만 샀어요
사진이 자꾸 돌아가는데 나고야 지하철 매표소인데요 위에 노선도를 보고 가격을 확인하고 돈넣고 가격표를 클릭하면
기본 성인 1인기준으로 세팅되어있습니다 어린이나 여러장의 표를 살려면 어린이 버튼 누르고 돈넣고 장수 클릭하고 가격누르면
잔돈이랑 표를 뱉어요 저기서 중요한게 전광판 밑에 하얀색으로 평일용1일전동차라고 적혀있는걸 기억하세용
손이 왜이렇게 늙은이 같이 찍혔지..... 나 아직 20대인데 ㅜㅜ
일반적으로 손가락 두개만한 표는 일회용이고 위 사진은 1일 지하철용정액권이다
나고야시영 지하철에 한해서 마음껏 탈수있으며 메구루 버스같이 특정 관광소에서는 표를 할인해준다
몇개의 종류가 있는데 평일정액권과 주말정액권으로 나뉘고
주말정액권 도니치에코키푸라고도 하며 한글로하면 전일에코티켓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평일권은 지하철용(740엔), 지하철+버스(850엔)로 나뉘며 해외관광객은 여권이 있으면 평일권도 600엔에 구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에코키푸는 버스+지하철 600엔인데 가까운 거리는 200엔이며 3~4정거장부터는 추가요금식이며 이 가격이 은근히 비싸요
돌아오는 길에 찍은 트러스티 나고야 호텔
오스칸논역 바로 옆에있는 오스칸논 신전
그냥 동네 신사다
때마침 태풍으로 인해 이날은 미친듯이 비가 옴
때마침 신사에서 사람이 북적거리며 무슨 행사가 있었는데 구경하시는분들에게 여쭤봤더니 집에서 보관하던 인형들의 장례식?
이라고 한다 집에서 소중하게 보관하던 인형들을 그냥 쓰레기봉투에 담아서 버리는건 가엽다고 사람같이 스님이 염불을 하고 소각하는
형식으로 인형들의 장례식을 열어줬다고 한다 수시로 사람들이 봉투 박스에 인형을 가득담아 와서 접수처에 접수를 하였다
조금 재밌는 느낌이다
계단에 올라 신사 본관에 들어가니 가내안전또는 학업성취등 소원을 비는 용도로 돈을 내고 이름을 쓰고 신사에 봉납하는 형식으로
향, 초, 나무판 등 다양한 형태가 있다
오스칸논 신전옆에 오스상점가이다 그냥 상점가다 천장에 지붕이 있어 비가오는데도 쇼핑이 가능하도록 되어있다
레코드샾이라던가 일본 영상에 보면 양아치나 폭주족들이 주로 입는 느낌의 스카쟝이라는 형식의 점퍼파는 곳이다 안쪽에 보면
흔히말하는 특공복도 있다
오스상점가 축제의 히로인모습이다 매년행해지는데 아마 이글쓰는 시점이 행사시기다 기본적으로 얼굴을 하얗게 분장하는데
중간중간 백인들도 있다
펫샵앞에 있는 입간판인데 귀여워서 찍었음
코스프레샵... 여기말고 상당히 성인스러운 가게도 있었는데 거기는 와............
주인누님이 메이드복 입고 호객하심 와 사진찍고 싶었는데 찍으면 안될거같아서 못찍음 그냥 눈만 호강 ㅎㅎ
일본은 지역구 아이돌들이 많은데 위 포스터는 오스상점가만의 아이돌 OS☆U의 포스터다 옆에보면 남돌도 있는데
남돌은 관심없어서 안찍음 ㅋ
고기들어간 야키소바 달달허니 짭짜름하니 간식으로 딱 280엔
일본가서 꼭 가고 싶었던 메이드카페 사진찍을 당시가 10신가 그쯤이라 안에 손님도 없고 사람도 적은거 같고
메이드카페는 사카에역에서 갈려고 참았어요 뒷모습의 메이드분 상당히 이쁘고 귀여우심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지하철인데 문없이 쭉 연결되어있다 ㅎㅎ 광고판에있는 기무타쿠님 아직 현역이시다
나고야항 도착 비와서 시야가 좁고 어둠고 침침하고 우울하다 점심지나고 도착
남극 남사선 후소였나 그럼 현역은 아니고 박물관화되어있음
정면에 보이는 건물이 다 나고야항 수족관이다 우측이 동관인데 돌고래 벨루가 범고래가있고
서관이 일반 아쿠아리움
원래 수족관 2천엔이며 지하철 전일권으로 10%할인받음
이거랑 수족관+리니어철도관+남극탐사선후소 3개 패키지로 2200엔에 이용가능 단 이거는 전일권 할인없음
리니어 철도관은 항구에서 수상택시로 이동해서 볼수있는 철도박물관인데 철도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패스하고 수족관만 갔어요
수족관 일정표 다시보니 북관 남관이네요 북관이 돌고래류 남관이 아쿠아리룸인데
아쿠아리움은 자체제작인거같은 다큐멘터를 틀어주고 다이버가 피딩하는거 말고는 그닥 시간에 맞출 필요가 없고요
볼거는 북관에 많은데 돌고래쇼, 벨루가쇼, 범고래쇼는 시간들이 있어서 일찍가는게 편하다
돌고래쇼하는 수조 지하인데 진짜 굉장히 넓다 깊고 근데 옆에있는 벨루가나 범고래는 수조가 너무 좁다 좁아도 너무 좁다 벨루가는 6마린데
개체수에 비해서 너무 좁음 ㅠㅠ 범고래는 4마리였는데 얘들은 사이드 풀도 없고 진짜 좁아서 전력으로 뛰어오르지도 못하고 빙글빙글 돌기만
해서 좀 불쌍하더군요 돌고래들은 계속 배면수영만 하고 시체같이 가라앉았다 떠올렀다 반복하고있고 애들 반응에 맞춰주기도 하고
돌고래쇼 이외에는 지하에서 애들상대로 영업하시고 계심 ㅋㅋ
벨루가 포육장 애들이 상당히 시끄럽다 벨루가쇼라기 보다는 피딩하면서 건강체크하고 간단한 묘기보여주는 정도인데
15분인데 찍긴했는데 이걸 올려도 될까 싶네요
범고래 포육장 끽해야 지름 20미터도 안될거같네요 사이드 풀장도 없고 진짜 좁은데 4마리 있어요
범고래쇼는 위에서도 볼수있고 메인 풀장 대화면으로도 보여주고 건물내에서도 볼수있는데 밑에서 보면 굉장히 박력있다
아쿠아리움 메인수족관
광어소자들
대게 특상품
돌고래쇼
펭귄 피딩중
천하일품 라멘집 꽤 방송도 탄적 있으며 유명한 라멘 체인점인데
개인적으로는 국물이 진하다 걸쭉하다고 표현할 정도로 진하다
위에 설명한 테바사키(흙버전)인데 간장으로 엄청나게 맛이 진하다 ㅎㅎㅎㅎㅎㅎ
왼쪽밑에는 텐무스(새우튀김 주먹밥)인데 이게 별맛 없을거같은데 예상외로 별미다 맛이 신기하다
우측밑에는 카라아게(닭튀김) 후라이드 치킨이랑은 좀 다른데 크게 다르지는 않다 3개에 1188엔이었다(맥주별도)
우유푸딩 ㅎㅎㅎ 우유 생크림
역시 일본은 네르프의 본거지가 있었다는...........
일본은 도로가 빨간불이면 쭉 보행자가 통행하도록 신호등이 초록색임 위 사진은 기다리는 시간 표시해주는 신호등
오사카 21에 있는 회전초밥집내에서 먹은 카니미소 초밥 저게 가장 기억에 남아서
테레비 타워 전망대에 돈 내고 야경볼수있음
사카에역에있는 오사시스21내의 점프상점가 & 지브리 스튜디오 기념품점내에서 산 물건들 가온데는 천공의성 라퓨타컵입니다
점프에서 지금 푸쉬하고 있는게 드래곤볼, 원피스, 자전거탄뭐시기가 가장 매대가 크네요
나루토나 닥터슬럼프, 남자돌격대, 테라포밍, 킹덤 등은 매대하나도 없고 매대 한층정도밖에 없더군요....
사카에옆 남부쪽에있는 가장큰 백화점 마츠자카야 백화점 내에있는 포켓몬 센터 ㅎㅎㅎ 케릭터샵, 게임, 닌텐도ds 케이스등
케릭터 상품이 많네요
타코야키
숙소 돌아가는길에 들른 메이드카페 컨셉이 4층이 실험실 컨셉이고 3층이 흑메이드 버전인데
4층으로 갔더니 비커에 푸딩주고 음료가 탄산수+과실액기스같은 걸 플라스크같은거에 담아서 준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흥미로웠음 컨셉자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시간정도 있으면서 종업원들이랑 얘기해봤는데 흥미로웠네요
가장 흥분했었어요 ㅋㅋㅋ
숙소 돌아가는 길에 밴드 공연
나고야 국제공항 수속하는 곳인데 지붕에 닌자 인형들
공항내 식당 개비쌈 1300엔 위에있는건 계란 흰자느낌의 차가운 크림?같은거임
누가 공중에서 레벨업한듯
이상입니다 상당히 길었네요 4시간은 이거 쓰면서 기억을 되살리기도 하고 쓰길 잘했네요 ㅎㅎㅎ
여행 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