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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둔 와이프의 바람이란글을 보고서
게시물ID : gomin_14883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GdpZ
추천 : 10
조회수 : 49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7/27 11:56:23
 
어디서 부터 어떤말을 하더라도 작성자님의 마음을 대신 해줄수 있는 말은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무슨 말을 해야 될지도 모르겠다는 겁니다
아프니 힘내시라는 말도 차마 못 할듯 합니다
신뢰와 믿음이 갈갈이 찢기고
정상적인 자신의 이성과 감정까지 산산이 부서저 ....,

제가 조심스럽게 제가 하고픈 말을 몇자 적어봅니다
사랑이란 전 책임이 따른다고 생각하고 
그 밑바탕은 신뢰와 믿음에서 기인된다 봅니다
사랑이 없는 결혼이라면 모를까
사랑이 있는 결혼이라면 그 사람을 평생 같이 하고프고 죽어도 같이 나란히 갈수 있다면 좋겟지요
그래서 늘 어떤 문제가 생기면 같이 상의하고 같이 얼굴 마주대고 이야기 하면서 같이 풀어가야 된다고 봅니다
 
 
그런데 당신과 소원해져서 그랬다
그래서 나혼자 내 마음좀 달려고했다
아버지의 피가 흐른가보다
이것은 아니라 봅니다
 
 
소원해졌으면 나좀 봐달라
아님 우리 여행갈까
우리 좀 즐겁게 살자
이런 논의 대화로 같이 해야되는 것을
 
정말 사랑한다면 상대방이 아파할것을 먼저 떠올리고 해아리지 않을까요?
그리고 평생을 같이 할 사람이라 생각했다면 그리 하면 않되는 의무도 있지 않을까요?
또한 지키고싶다는 사람이 먼저 신뢰와 믿음을 산산이 부셔버릴까요?
 
이 기본적인 이성과 감정 그리고 책임이 따르는 겁니다
 
이제 작성자분의 산산이 부서저 버린 마음
부서지다 못해 까맣게 탄 재마저 타버려서 하얀 증기처럼 날려버린 마음과 이성
작성자님
자신의 마음과 이성 추수리시고
자기 자신을 치유도 같이 하시라고 이야기 하고싶어요
 
 
만약
떨어저 있으면 않보이니 스트레스는 덜 생길거라보지만
늘 곁에 보면 사소한 다툼도 생길거며
그럴때 혹은 그럴때가 아니더라도 불연듯
머리속에서 지워지지는 않는 영상으로
불같이 끌어오르는 분도와 그분노를 추스리고 누르는 내 이성은
이 무한 반복적인 분노와 배신감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자신은 조금씩 조금씩 갉아먹혀 분노의 야수가 될수도 있지 않을까요?
현실적으로 분노조절장애와 의심증등 정상적인 감정과 이성의 마비
 
그리되면 악순환의 반복은 이미 오래전에 시작되어 있음을 알게됩니다
 
자녀들은 자녀들 대로 집에 들어오면 따뜻하고 쉬고 싶은 가정이란 이미지 보다도
들어가기 싫은 또 싸움뿐인 집안
따뜻한 온기가 없는 살얼음처럼 불안한 가정
학교에서 지쳐서 쉬고싶지만 쉬기 불편하고 온몸이 한기에 둘러쌓인 집
 
차라리 않보이고 없다면
그래서 외롭고 동경하고 늘 마음에 같이하고픈 소중한 사람으로 남을 수도 있지만
늘 곁에서 싸움과 냉냉한 얼음가시방석을 대한다면
이 지겨운 곳을 벗어나고 픈 생각만이 더 간절해질지도 않을까요?
 
이리 되면 겉 모습은 정상처럼 보이지만
내면은 오래전에 산산이 깨져버려서 화목이란 단어가 있었나 의문만저 들게 되지않을까요?
 
부디
작성자님의 감정과 이성을 같이 치유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야지만 남겨진 자녀들이라도
작성자님의 든든하고 안정적인 모습에 안정을 찾고 기댈수 있는 언덕이 생깁니다
지금은 무엇보다 작성자님의 심신도 생각하시고
자녀들과도 더 좋은 미래을 위해서 생각하십시요
 
작성자님이 먼저 안정을 찾으시고
냉정하게 작성자님과 자녀을 위해서
어는 쪽이 더 밝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가를 생각하십시요
 
정말 냉정하리만큼 침착하게
작성님과 자녀만을 바라보세요
차갑도록 냉정하게 자신과 자녀만을 위한 미래을 생각하십시요
 
 
함께 다시라는....,것

지금까지 같이 살아온 날로 자신과 자녀의 밝은 미래를 담보하기에는

너무나 위태 위태한 살얼음판을 걷는 것 처럼
  
       휴화산 위에 집을 짓는 듯  불안하게 보입니다
 
지금 작성자님 본인도 아픕니다
 
자신에게도 치유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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