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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한당 필리버스터의 시커먼 속내
게시물ID : sisa_11462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이피어
추천 : 29
조회수 : 240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9/11/30 01:33:25

오늘 처리하기로 되어 있던 법안은 
유치원 3법, 민식이법 등 민생 법안 들이다. 

선거법과 공수처는, 어차피 12월 3일 이후에야 처리가 가능하다. 

따라서, 
자한당이 정말, 선거법과 공수처만 반대하고 
나머지 민생법안은 막을 의도가 없다면, 
그냥 오늘 모두 통과시키고,
필리버스터는 다음 주부터 해도 된다.

그런데도, 
자한당은 그렇게 하지 않고 
1. 굳이 오늘부터 
2. '모든 법안에 대해서' 필리버스터를 해서 
아무것도 통과되지 못하게 막고 있다. 

자한당이 이러는 이유는 

'유치원 3법을 막기 위해서' 이다. 

자한당은 너무나 가증스럽게, 
갑자기 민식이법 만을 강조하면서 
유치원 3법을 지우고, 잊혀지게 만들려 하고 있다. 

저는 민주당 지도부에 제안한다.
자한당에 역제안을 해 보라.

'지금 당장 본회의를 열어서 
유치원 3법 및 민식이법을 처리하는 것에 동의해 달라.
그러면 선거법, 공수처 상정은 철회할 수 있다' 이렇게. 

자한당은 이걸 받을 수가 없다. 

사학재벌 여왕 나경원이 기를 쓰고 막으려는 것은 
사실은 선거법도 공수처도 아닌 
유치원 3법 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순간, 
자한당의 의도는 유치원법 저지 및 
비리 사립유치원 비호에 있다는 사실이 
전 국민 앞에 드러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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