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해서 약간의 조언을 얻고자 글을 좀 남겨봅니다.
저희 부부는 11월 15일 현재 전세를 살고있는 곳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그 전에 11월 9일~10일 이틀동안 청소를 했구요.
9일 날 씽크대 배수구쪽 고무가 삭아서 그 부분도 집주인분께 말씀드려 수리를 의뢰 하였고, 수리해주시러 오셔서 같이 철물점을 돌아다니며 고무를 찾다 없어서 씽크대 배수거름망을 전체를 저보고 구매하라하여 저는 원래 집 입주전에 문제가 있는 부분은 통상적으로 집주인분이 해주는것 아니냐 라고 말을 했고, 집주인분은 "나는 계약서 대로 도배, 장판을 해드렸고 방충망을 요청하여 그것도 사비를 들여 해드렸는데 이거는 세입자분이 해야하는것 아니냐" 라고 하셧습니다. 그래서 저는 '뭐 내가 씽크대에 물을 많이 받아서 내려보지않고 물 잘 나오는것만 확인했으니... 에라이 xx' 하며 그냥 제가 계산했습니다.
10일 날 집 청소를 하다보니 변기에서 물이 새고, 세면대 아래물빠지는 배관이 망가진걸 확인하여 집주인분에게 수리를 요청하였습니다.
10일 날 수리를 요청하고 동네 배관하시는분께 전화를 드려상태를 봐달라고 요청을 하였고 (물론 집주인분도 알고 있는상태) 견적을 봐주시는데 43만원이라고 하였고, 집주인분도 d/c를 요청하시다 배관하시는분이 남는돈이 없다하며 계속 거절하여 집주인분이 알겟다고 하였습니다.
10일, 배관하시는분이 연락이 와선 집주인이 연락이 왔는데 수리를 다했다 하더라 무슨일인지 알아봐달라 하더라구요 그래서 알겟다 하고 집주인분께 연락을 취했더니 고쳐놓았다 라고 하셧구요 저는 그 배관아저씨도 주변에 연락을 취해 변기며 부속이며 다 구해놓은 상황이실텐데 그렇게 하면 어찌하냐 하며 그냥 끊었습니다.
10일 그날 밤, 집주인분이 연락이 와선 변기가 멀쩡한 상태이다, 부속을 사왔는데 멀쩡한데 뭘 바꿔달라 하냐. 이런식으로 말씀하시기에 저는 그럼 부속을 사오셧으니 부속을 놔 두시면 감사하고, 문제가 있는부분을 15일날 입주를 하게되면 동영상과 사진을 첨부 해드린다라고 했습니다.
그러곤 입주를 하기전 11일 사이에 집에 문제가 있다며 같이 방문하여 이것좀 집주인분에게 말을해서 해주십사 하고 부탁을 드려 집에 같이 방문을 하였습니다. 방문을 하여 변기를 보니 바꾸어 놓았더라구요!
그래서 고마운 마음으로 있었는데, 15일날 입주하여 가스연결을 하며 전세입자분의 문제인지 아니면 원래 그랬던건지 모르겟지만, 가스연결을하기 위해서는 아래 일체형 오븐과 식시세척기를 들어내야 가스가 설치가능하다 하여 전입신고를 하러가며 집주인분께 연락을 하여 변기를 바꾸어놓으셧네요! 감사합니다 인사드리고 가스가 저렇게 문제가 있더라 하고 연락을 드렷습니다. 그러자 집주인분이 변기를 멀쩡한걸 바꾸어 놓았다, 그러니 이건 세입자분이랑 저랑 반반 부담해야되는게 맞는것 같다 라며 저에게 11만원인가 10만원을 요구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약간 빡쳐서... 그걸 왜 내가 부담을 해야하냐 나는 분명히 접때 연락을 했을때 부속 사오셧다하여 그럼 그냥 놔 두시고 나중에 동영상을 찍어 보내드리겟다 라고 했고 그걸 청소해놓은집에 연락도 없이 들어와(들어와도 집주인분이라 상관은 없지만 최소한의 예의를 원함) 맘대로 고쳐놓으셧으면서 왜 내가 그걸 부담을 하냐 라고 반박을 하였고 집주인분은 무조건 받아야하겟다 하물며 5만원이라도 받아야겟다 하여 와이프가 임신중이라 밖에서 통화하며 그럼 알겟다 5만원 주겟다 하고 전입신고 하고, 가스부분도 해결해주셧으면 좋겟다 하고 연락을 끊었습니다.
집에 도착하여 동서형님께 자초지종을말씀드리고, 집주인분이 연락이 와서 가스는 다른기사분도 알아보고 가능한 기사를 찾아서 할수있지않냐 하여 제가 가스기사는 원래 동마다 배정되어 오는것 아니냐 그런분이 안된다고 하는데 내가 거기서 뭘하냐 이러니 집주인분은 다른기사를 찾아보라 아니면 전세입자 처럼 인덕션을 사용하는것도 방법이긴 하다. 라고 하여 그럼 그 인덕션은 내가 돈을 주고 설치를 하는것이니 내것 아니냐 하니 당연하죠! 하시더군요
그럼 거기서 제가 그럼 저기 설치해놓은 변기도 집주인분것 아니냐.. 그런데 그것을 왜 내가 부담을 하여야하냐.. 하니 알겟다며 그냥 받지않겟다고 하시더라구요.
15일 저녁 와이프는 임신을 한 상태이고 장모님도 같이 오셔서 정리해주신터라 많이 피곤하고 씻고 자려고 보일러를 틀어놨는데, 보일러에서 물보충이란 불이 들어와 방법을 찾아 물 보충을 하였고, 처음해보는 터라 조금만 하고 말았습니다.
16일 저녁 다시 물보충이 떠서 이번엔 사용설명서에 적힌대로 옆 물호스배관에서 물이 약간 샐 정도로 보충하라고 쓰여 있어서 그렇게 보충을 하고 물을 닦고 사용하였습니다.
27일새벽에 너무 추워 보일러를 확인하니 물보충이 또 떠있는걸 보았고, 아침에 출근길에 와이프는 따뜻해야하니 약간의 물보충만 해두고 출근을 했습니다.
27일 저녁 퇴근하는데 와이프가 연락이 와 보일러에서 물이샌다 와서 확인좀 해달라 하여 집에 도착하여 보일러를 확인하고 와이프가 미리 연락을 취해둔 보일러 기사분께 물이 새는곳을 확인하여 사진을 찍어드렷더니 순환펌프가 고장이다, 보일러는 13년 된 모델이며 단종이 된 상태이다, 단종된 부품을 구하여 갈아끼운다고해도 6개월을 더 사용할 수 있을지 1년을 사용할수 있을지 장담은 못드리는 상황이다, 순환펌프만 고치면 약 10만원가량 수리금이 나온다하여 집주인분께 제가 카톡을 하여 "사장님 다름아니라 보일러에서 물이새는데.. 저희가 사용하는데는 지장이 없는데 어찌 처리할까요 사용은 되는데 보일러가 추후에 어찌될지는 모르겠는데..." 라고 연락을 드렷더니 전문가에게 물어보라는 식으로 말하며 (더이상의 카톡은 너무 많아서 첨부하고싶은데 혹시나 법률상으로 이게 공개되어 문제가 될수도 있어서 나중에 확인후 올리도록 하겟습니다.)
견적보고 수리하고 수리비는 청구하겟다 하니 알아보란말로 일관하셧고, 위에 기사분이랑 통화내용을 자초지종 설명을 드렷습니다. 그리곤 상담받은 보일러 기사분께 연락을 해보라고 연락처도 알려드렷더니 바쁘니 대신 통화하고 물이 새는데 계속 사용하시다 문제생기면 저보곤 책임지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고쳐준다는 말인가 안고쳐준다는 말인가 물어보니 일단 고쳐쓰라고 합니다. 이때부터 뉘앙스가 저보고 수리하라는 내용으로 들리며, 10만원을 들여 수리하고 계약종료시에 문제가 없으면 다시 10만원을 돌려주겟다, 하며 연락이 오가고 그때부터 약간의 빡침이 더해져 카톡을 주고받다보니 갑자기 저에게 변기수리비를 청구하겟다며 합니다.
뭐 대충 이런상황이고 지금은 더 진행이 되어 보일러는 수리를 하였으나 변기수리비22만원과 입주전에 도어락건전지 교체비용 (저도 이걸 할줄아는데 요청 한부분도 아닙니다) 3000원을 제외하고 55만원에 223,000을 제한 327,000 을 입금 받았습니다.
이럴경우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까요?
정말 인터넷에 찾아보면 민법상으로 해결가능한 문제인것 같은데 민사소송을 취해서 한번 빅철구를 날려야 할까요...
와이프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너무 스트레스 입니다.
정말 막말로 집 계약 파기하고 이사비, 에어컨이전설치비, 각종이전설치비, 부동산중개비, 여기에 더하면 정신적외상(?)비용까지 받아서 이사가고싶습니다...ㅜㅜ
도움 받을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