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점심시간. 산책하다 발견한 얼룩이
접근한다
더 접근한다
얼룩이가 이렇게
살금살금
살금살금
살금살금 걷는 이유는
참새 잡으려고
그러나 참새는 멀리멀리 날아갔습니다
냥무룩..
다른 장난거리를 찾아 떠남!
어슬렁어슬렁
내가 여기 숨어있다가 저기 있는 비둘기를 잡겠어!
도 실패
다음 장난감을 찾아 떠납니다
이거여
자 잘 보시게
나무야
내가 너를 정복하겠다
얍
얍얍
잘 봤는가?
뭐야 쟨.
오늘 점심시간
자네왔는가
뭔가 해탈한 표정이네요
안녕?
발이랑 꼬리 좀 보자
잘생겼어
그러나 오늘도 장난끼가 가득가득
그래 오늘은 저 나무야
얍
얍얍
얍얍얍
파워 스크래치스크래치!!
바보냥이와는 다른 공원에 사는 얼룩이 입니다
아직 어려서 그런지 바보냥이와는 다른 엄청난 활발함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