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어릴적 제가 약 1992~1993년으로 기억하고 책 판매원이 와서
저희 엄마가 저희 남매 읽으라고 사주셨던 책인데 그림 한 장 있고 글로 몇 장 있고 그림 한 장 있고 글로 몇 장 있는 방식의
여러가지 이야기가 한 권에 담겨있는 20여권이 넘는 그림&글 책이었습니다
스토리는 식빵 먹기 싫다고 엄마한테 소리치던 형제가 우연히 산에서 길을 잃어버렸다가
어떤 아저씨를 만났는데 그 아저씨가 가진게 식빵뿐이라 그거 먹고 기운내서 집구석으로 복귀합니다
나중에 엄마가 뭐 사다줄까 하니까 형제 둘이 빼꼼 나와서 식빵이요! 를 외치던 스토리랑
문방구 아저씨(?)였나 다른 애들 말만 믿고 어떤 여자아이를 의심해서 도둑으로 몰아세우다가 나중에 알아봤더니 무죄였음
그래서 아이구 얘야 미안하구나 라고 말했는데 그 아이는 이미 상처를 받고 뒤돌아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있었어요
또 어린아이가 구슬을 잃어버렸는데 구슬시점에서 빨리 주인을 찾고 싶어하던 스토리
등등이 있었는데 30년 돼가는데 갑자기 꿈에 나와서 느낌이 묘해서 꼭 좀 다시 그 책을 찾아서 읽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