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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enbung_591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야물딱쟁이★
추천 : 2
조회수 : 205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11/25 16:45:42
상일동에서 버스타고 수서역가는 중이었는데...
고등학생쯤 되보이는 남자분이 옆에 아무것도 안 잡고 서 있다가
버스 덜컹이니 휘두른손에 머리를 맞았어요.
이광수가 전소민 벌칙때릴때보다 더 세게!
뭐라도 잡겠다는 생각이었는지
손바닥이 이마강타하고 손가락이 제 눈밑을 잡을거처럼 웅크리는바람에
눈밑에는 손톱 긁힌자국도 나고 이마는 빨갛게 됐는데 사과도 안하고 버스 정차하니 쳐다도 안보고 그냥 내려버리네요
본인도 민망했겠지만
맞은 저는 무슨 죄라고...
기분좋게 친구네 아기보러가는중인데 기분이 너무 더러워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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