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하면 무조건 1년 연장하는 기존방식이 아니라 언제든 한국의 입장에 따라 종료할 수 있는 방식... 고삐 한국이 잡았습니다. 게다가 시한까지 박아놨고요. 일본은 한국정부를 철저히 무시하면서 미국 움직여서 해결보려다가 실패하고 직접 나설 수밖에 없게 된 겁니다. 한국 정치를 움직여 해결하려던 일본 방침이 무너졌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미국의 노예니 한국의 자존심이니 하는 분들 있을 겁니다. 꼿꼿하고 꼰꼰한 꼰대자존심이 밥먹여주지 않는 건 19세기 위정척사파의 몰락을 본 것만으로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