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입구 어디선가 툭하고 나올법한 독고 탁 형제. 김천 시골에서 고아로 서울에 와서 동생은 포장마차 하며 우수고교 에이스 독고 탁 형을 응원하며 포수 봉구 동생 슬기는 탁이를 츤데레 처럼 살펴주고. 어린시절 야구는 몰랐지만 형제애,동기애는 확실하게 느끼게 해준 서정적인 이상무 선생의 만화.가끔 그립기도 하고 이상무선생의 고향에 이상무 만화기념관을 세우자고 만나는 김천사람들 보면 이야기함. 얼마나 고향을 사랑했으면 모든 만화에 김천 고향을 늘 표기하심. 이젠 고인이 된 이상무화백님 고향에서 편안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