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셋을 키우다
먼저 둘을 보냈고..
하나 남은 첫째를 오늘 보냈습니다.
죽음과 헤어짐은 미리 경험 해봤다고 익숙해지는 그런 감각이 아니네요..
다리 하나가 장애가 있게 태어나 긴 시간 힘든 생활이지만 행복하게 살다 자연의 순리대로 강아지별로 돌아간 내 동생 아리송
꼭 다시 만날거라 믿지만 너무 허전하고 가슴이 터질것 같아서 제 고향 같은 오유에 흔적 남깁니다. 모르는 강아지시겠지만 좋은 곳에 갔길 빌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낙엽이나 풀밭을 세발로 뛰는걸 좋아했고
숫총각으로 늙어 마법도 쓸 줄알던
길냥이랑 친하게 지낼줄도 알던 착한 아이 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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