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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wedlock_133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궁금궁금어린★
추천 : 2
조회수 : 3147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9/11/04 16:39:22
사실 그닥 안주고 안받기 식이라 챙기지도 않는 생일이었는데.
케익하나 놓고 박수치고 넘어가는 그런 날이요...
며칠전에 남편이 뭐 받고싶냐기에.
계획된 하루를 받고싶다고. 했었어요.
워낙 남편과의 관계가. 제가 뭔가 계획하고 추진하면 남편이 따라주는 것으로 고착되었지만 한번쯤은 안그러고싶었거든요. ㅎㅎㅎ
많이 바랬죠. 기대했다가 실망한게 한두번도 아닌데.
가족여행이니 뭐니... 단 한번도 스스로 가고싶어한적 없는 사람인데, 내가 십년 넘게 살고도 또 기대를 한게 잘못인거죠.
이번에 제가 좀 멘탈터지는 일이 있었던데다 호르몬의 영향을 심히 받는 기간이라 더...화가 났나봐요.
그냥. 허탈하네요.
사람들은 참... 제가 쉬운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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