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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창원시 4년제 사립대학 창신대학교 인수
송고시간 | 2019-07-29 10:10
창신대 로고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주택건설업체인 부영이 경남 창원시에 있는 4년제 사립대학교인 창신대학교를 인수한다.
창신대학교는 "부영이 학교 경영에 참여하기로 결정을 했다"며 "부영이 임명한 새 학교법인 이사장과 총장 취임식을 8월 1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학교 측은 지난 15일 개최한 교직원연수회에서 부영그룹이 학교 경영에 참여한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창신대학교는 최근 수험생 감소 등 이유로 대학 운영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자 재정 기여를 할 기업을 물색해 왔다.설립자인 강병도(83) 법인 이사장은 교수·교직원 전원에 대한 신분보장, 기독교 학교인 점을 고려한 '채플'(예배) 시간을 보장받는 조건으로 학교 운영권을 부영에 넘기기로 합의했다.신임 이사장은 현재 창신대학교 학교법인 임원인 신희범 전 창원시 부시장이, 신임 총장은 교육 공무원 출신인 이성희 전 경주대학교 총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있는 창신대학교는 1991년 창신전문대학으로 개교했다.2013년 4년제 창신대학교로 전환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7/29 10:1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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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대학교 동문회보 ,2019.10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