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안정적이지 못 하고 급여도 크게 들쑥날쑥하는 개인 사업체 소속 영업직을 긴 시간 해왔습니다.
허나 무언가를 배워가거나 발전하는 즐거움 없이 늘 말로 떠드는 직군에 있다보니 그저 제자리에 머물러만 있는 듯한 제 자신이 싫고 또 경력이 이어진다거나 하는 업무가 아니라 미래가 불안하였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다른 직업들이 궁금해졌고 배움의 자세를 갖고 시간을 투자하여 습득 후 긴 시간 직업으로 삼을 수 있는 분야를 무작정 찾아보았습니다.
그러다 해당 카페 및 타 사이트에서 웹 관련된 디자인, 퍼블리싱, 프로그래밍 등의 글 내용을 보게 되었구요.
저는 곧 29살을 바라보고 있는 고졸 학력의 남자입니다.
20대 후반의 나이를 마주하였고 배움의 욕구가 크고 간절한 만큼 절대 쉽게, 가볍게 생각하고 있지도 않습니다.
웹디자인과 웹퍼블리셔는 다른 업무를 가지는 직업이라 글의 제목, 질문 자체가 너무 어이가 없으셨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직업과 연결되는 부분이니 잘 알아보고 무엇이 하고 싶은지를 먼저 정하는 것이 우선일테니..
두 직군 관련해서는 긴 시간을 검색해보고 찾아보고 하였으며 저와 비슷한 고민을 갖고 질문을 하셨던 분들이 이전에도 많이 보였고 답변을 읽어보기도 하였습니다.
헌데 글들을 찾아볼수록 각기 다른 내용의 글들이 보였습니다..웹디자인 자체만 해서는 취업이 힘들다, 보통 디자이너들도 코딩까지 할 줄 아는 추세며 퍼블리싱과 크게 구분이 되지 않는다 라는 내용도 보이고 또 다른 글들에서는 퍼블리싱은 디자인 자체에 크게 관여를 하지 않으며 웹디자이너와는 별개로 다른 업무를 한다는 내용들도 보입니다..
회사마다 각기 다른 것인지..솔직히 헷갈리기도 하고..
많이 무지한 상태라 서론이 정말 길었습니다..저는 포토샵 등 툴을 통해 디자인 하는 것을 주로 삼고 배워보고 싶은데 퍼블리싱은 코딩 위주고 디자인과 관련이 없다면 웹퍼블리싱 과정의 교육을 받을 필요가 없을 것 같아서요..
헌데 또 웹디자인만 죽어라 파서는 힘든 추세고 퍼블리셔로 전향도 많이 한다고도 하셔서.. 고민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