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감성적인 글일것 같아요.
혼자 맥주를마시다 오유에 국민청원 글 보다가 대통령 사진을 봤거든요 순간 울컥했습니다.
아 우리 대통령 웃는얼굴 참 좋다ㅎㅎㅎ
하다가 아 지금 참 많이 속상하시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 내가 느끼는 무력함 100배쯤 느끼겠다 싶어서...
저는 우리가 홍콩보다 낫다고 생각했어요.
계란으로 바위치기겠구나 참 힘들겠다 씁쓸했어요.
불과 몇년전에 차벽으로 벽을세우고 최루액을 뿌리면서 광우병 촛불집회를 탄압했던걸 잊고
세월호 로 생때같은 어린애들을 물어내라고 집회를하고 소리를 질러도 시간만 지났을뿐 서로 위로만했을뿐 아무도 벌 받지 않았음을 잊고
노태우랑 전두환은 천수를 누리고 있고 이명박은 밝은 대낮에 돌아다니며 박근혜는 하루 400만원이 호가하는 병실에서 호위호식하고있는데.....
우리의 대통령이라고 부르짖던 사람은 올곶은 우리의 대통령은 참을수없는 외로움과 무력함과 지독한 저들의 조리 돌림에 결국 돌이킬수없는 선택을하시고 그걸 지켜본 민주화의 상징인 또다른 대통령은 장례식장에서 몫놓고 어린아이 처럼 우셨어요.. 그걸 잊고
최근 한가족이 부조리하게 조리돌림당해도 화가나서 소리 질렀는데 결국 뇌경색 뇌종양을 앓고 있는 사람을 구속하겠단 나라에서
박근혜를 몰아내고 촛불이 이겼다며 자화자찬했고 서초동에 모인 인원을보고 안심을 했는지도 모르겠어요 저두 와ㅡ 하고 안심하고 뜨거워졌거든요ㅎㅎ 근데 우리도 홍콩처럼 계란으로 바위를치고 있는중인가봐요 오히려 더 힘들지도요.. 왜냐면 다들 정치따위 남의 얘기거든요
저보고 친구들과 후배들은 언니는 나라걱정 말고 내걱정을해 ㅋㅋ 으휴 정치충 지금이 80년대야? 합니다.
하지만 오늘 보니까 우린 여전히 싸워야하고 저들은 견고하고 우리가 우습네요ㅋㅋㅋ
대깨문이요? 맞습니다. 내 대가리 깨지고 좋은세상으로 공정한 세상으로 간다면 나의 대통령이 이날이후 언제든 내가 아는만큼 인정을 받게된다면 나는 노빠 문빠 정치충 하겠습니다.
힘을내 볼까요ㅎ
끝이 암담한 싸움에 우리끼리라도 손잡아봐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