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04 권의원측 “집회 참석 불가피…피해 현안 챙겼다”...
제 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강원 강릉시에 태풍 피해가 발생하면서 강릉 지역구 의원인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의 부재를 지적한 비판의견이 온라인에 공유됐다.. 태풍이 강릉을 할퀴고 간 날, 권의원이 서울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촉구’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는 이유..
4일 기상청과 강원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3일까지 강릉 지역에 300㎜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이번 폭우로 강릉 경포호 인근이 침수됐고 도로 일부가 유실됐다. 수십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도 발생했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3일 침수 피해 지역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했고, 최문순 강원도지사도 이날 강원 춘천시 강원도 소방본부 상황실에서 강릉과 삼척 일대 구조 활동 상황을 지켜보며 피해 현황에 촉각을 곤두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