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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그렇네요
게시물ID : sisa_11437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곰똥별똥
추천 : 3
조회수 : 78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10/14 15:10:16
현실적으로만 본다면, 조국 장관님의 사퇴가 나쁜 선택이라 보기는 힘듭니다.
법률개정의 범위에 있는 조치 외, 장관이 할수있는 영역에서 할수있는 모든것을 다 한 셈입니다.
검사 임의배정 금지와 구상권청구는 선택적 정의와 책임지지않는 권력에 대한 경종이라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 당 내에서 사퇴론이 슬슬 나올때가 되었습니다.
금 모 의원을 비롯해서 곱지않게 보는 시선들이 있겠지요.
그런 세력들이 이번 지지율 조사를 근거로 위기론을 펼칠것이고, 당장 총선이 코앞인 상황에서 불안과 갈등이 고조되어 당의 단합이 되지않는 지경에 이를수도 있겠습니다.
아니, 사실 너무 많이 보아온 전개죠...

마지막으로, 허허벌판에 지지자들을 믿고 그 위에서 고군분투 하시는 대통령님을 생각하지 않을수 없었겠지요.
지금 대통령 지지자는 대통령의 생명과도 같습니다.
무너지는순간 천길 낭떠러지 입니다.
자신을 빌미로한 공격이 본격적으로 대통령에게 미치기 전에 스스로 끈을 놓은 형국이네요.

저쪽 세력들은 피해를 입었지만, 이번 전투에선 승리했다고 자축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태통령님이 아직 굳건히 버티고 계십니다.
장수를 잃은것은 안타까우나, 그 쓰임이 충분했기에 헛되지 않은 희생이라 생각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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