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밀레시안은 생각했다
뚝뚝 떨어지는 피의 어룽짐이 굉장히 거슬린다고, 찢어져서 너덜대는 옷자락도 신경쓰인다고
거칠었다가 안정적으로 변하는 숨소리도 눈깜박임도 비척거리는 발걸음까지도...
"나의 존재가....."
나의 존재가 거치적거린다
매말라버린 눈은 버석거리는 모래밭을 지나 눅눅한 바닷가를 바라본다
한숨을 깊게 들이쉬고 내쉬자 찝찔한 공기가 밀려들어온다
이제 모든것이 하고싶지않아, 사실 오래전부터 지쳐있었을것이다
풀썩 떨어지는 몸뚱아리가 무겁다, 얼굴가로 간질간질 바닷물이 가볍게 적시고 간다
숨을 몰아 내쉬자 눈꺼풀이 무거워진다
정신이 물 아래로 가라앉는순간 한두방울씩 굵은 비가 떨어지기 시작하는걸 느꼈다
그 순간 바보같지만 한 사람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간다
아니 한 '신'이...
(후략)
웬 시작부터 소설이냐구요?
원래 제 취미작업이 글쓰기다보니까 요즘 시작만하고 건드리지못하는
한 글의 프롤로그? 부분입니다
글은 정리하면 아마 여기도...올리지 싶은데.....
언제가될지 모르겠군요(머쓱타드)
천하의 스샷쟁이가 혓바닥이 길었죠?
그만 각설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움짤도 한두개 섞여있으니까 조심해서 보세요!!
스페셜 팬시 플로럴 드레스
오늘은 시작부터 지인 치트키(..)를 사용해봅니다
남캐환생하면 여캐의 의상이 이뻐보이는게 당연한거같습니다
특히 이옷 남캐버전은 굉장히 관종옷(...)이라서..여캐옷은 원래도 이쁘지만
다시보니 더 선녀같기만 합니다ㅇ>-<
프리시즌 막바지의 어느날
길드원들과 지인이랑 섞여있는 스샷은 뭔가 기분이 좋습니다
최근에 매우 애정했던 패밀리 동생이자 길원분
수인족 컨셉충은 다른 수인족만 봐도 막 흡족해합니다만
쪼끄만한데 여우 스타일이라니...너무 귀엽지않습니까ㅠ ㅠ
게다가 저 얌전하게 앉아있는 포즈...
뒤통수 냄시 맡아보고싶은 제맘 다들 아시쬬!!!!(모름)
얼굴장식 바꿔써보기
뱅글뱅글 안경이 생각보다 굉장히 귀여웠습니다
사실 롱웨어 남캐 둘이서 서있는...좋은 스샷...일뿐일지도....
누군가의 결혼식
스샷의 누군가의 결혼식겸 아레나
패밀리의 어머니 캐릭이랑 옷이 컬러도 같아서 찍어봤습니다
살...려........ㅈ....
한두분이 시작하면 제 자캐가 안보일정도로 모일때가 종종있습니다ㄷㄷ
부캐랑 쪼르르
문제의 3달짜리 출석 이벤이 시작되었을 당시입니다
저는 노트북 유저라서 간소화를 시켜둔 부계정들을 건물에 들여두고 이벵을 하고있습니다
한동안 류트썹 접속 불가상태 때문에 정말 빡치긴했는데
요즘은 서버를 만져둔건지 조금 수월해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운영진들이 뿅뿅같이 서버운영을 하니 이게 게임인지 뿅뿅인지...
탈출은 역시 지능순이라면 저는 이미 능지떡락입니다ㅋㅋㅋ
새도우 브리게이드 가발
딱 떨어지는 단발머리가 이쁜거같아 잠시 사서 꼈었습니다
독특한 스타일이라고 생각해서 원래 컬러로 쓰다가
헤어지향 컬러로 염색하니 미묘해져서 도로 팔았던
비운의 가발이네요ㅠ ㅠ
냥장갑 전파중
키트에서 무슨짓인지 수인족 컨셉 충실한 저한테 고양이 손장갑이 많이 나왔습니다
저는 이미 여벌까지해서 충분히 있으므로
주변 지인들에게 장갑을 전파중입니다
그리고 저번 뷰티킷에서 풀었던 알터가발을 염색해봤습니다
발색이 구려서 지향으로 염질이 불가라는걸 깨닳고선
얌전히 드룸으로 모셨습니다ㅠ ㅠ
낭만농장의 낮
낭만농장의 밤
어쩌다보니 제 농장에들 놀러오셨습니다
스샷을 몰래찍으려다가 걸려서 우르르 몰려오셨어요ㅋㅋ
뒤에 사막화만 아니라면 각도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스페셜 팬시 플로럴 수트와 블루밍 코스모스
그렇습니다
저는 사실 이옷이...매우 사고싶었습니다!
저 거만하고 개똥폼잡는 모습을 보세요!! 망측해라!
그런데 망측하면서도 겁나 웃기는 저 모습에 저는..
자연스럽게 스샷을 미친듯이 눌러댔던 것입니다!!
베인 헤어도 현대스타일이랑 비슷해서 매칭이 더 확실했던거 같습니다
거기에 새로 산 2차타이틀인 블루밍 코스모스...넌 채고야....!
스샷은 그나마 가장 모던한 이미지의 타라입니다
화보느낌을 내고싶은데...스샷만 찍을려고하면 날씨가 안좋더라구요ㅠㅠ
비오는 날의 <극한직업:모델편>이었습니다 따란~(?)
나오앞에서 이 시국에?
추석 마지막날 겨우 짜내가지고 환생하러 가서 보고온 나오입니다 나오한복은 정말 채고라고 생각해요
무릎베게...채고야...
기여운 수인족은 언제나 환영이야!!
는 진상 아죠씨가 빌빌대면서 진상피우는 중이었습니다
기여우어!
지인분의 부계정을 발견했습니다
발견할때마다 언제나 생각하지만 귀엽습니다
그러면 아죠씨가 되서 진상짓을 하고 가곤합니다ㅋㅋㅋ
정장과 선글라스
정석 조합인데 한동안 잊어버리고 지냈습니다
선글라스를 선물받은김에 정장도 한벌 사서 맞춤 스샷을 찍어봅니다
또 스샷찍는데 비가오네요ㅠ ㅠ
세이크리드 라이트 가발
새로 나온 가발주제에 의외로 제가 가지고있는 의장들과 죄다 찰떡같이 어울려버립니다
포니테일 헤어면서 정장이랑 어울려버리면 반칙 아닙니까?
거기에 선글라스까지 어울리면 어쩌란말이냐아ㅠㅠㅠ
플로럴과 세이크리드
실질적인 이 모든 세이크리드 스샷의 시작점
세이크리드 가발이 이 관종정장(...)과 어울린단걸 알아버리고
급하게 구입한것이 시작입니다!
깔끔하게 묶인 스타일이 어울려서 그런걸까요...앞머리스타일도 맘에들어요
세이크리스 라이트 셋트
초반에 의장의 가격이 꽤 높았던지라
모션없는걸로 구입해서 스타일만 맞춰봅니다
지향상 어두워서 그런지 사제의 느낌이 신성하기보단 타락한거같습니다
각도를 이리저리 비틀다가 나온 스샷
전에 아본이 스샷찍을때 단색느낌의 지향자에겐 좋다는 글을 보고선
세이크리드 컬러도 어둡겠다! 하고 찍으러 왔었습니다
타락해버려서 아본에 봉인되어있는다 느낌이 들어보여서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세이크리드 르웰린
개인적으로 가장 애정하는 의장용 갑옷입니다
이 가발....갑옷까지 아우르는 어울림이라니...
미쳐따고 생각해요!! 세이크리드!! 사랑해요!! 여녜가중궤
(이 스샷만 이상하게 뿌옇네요...왜그러지...)
컨셉스샷은 언제나 좋습니다
좋은건 두번 보는거라고 배웠습니다(강요)
트렌치 코트
이벤트로 풀린 의상중에 꽤 준수하다고 생각합니다
추후의 여환을 위해 여캐의상까지 구입해뒀을 정도입니다
펄럭거리는 의장의 옷자락이 맘에듭니다
세이크리드트렌치
코트까지 어울려버리는 요망한 가발입니다
남캐라면 꼭 1세이크리드가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세이크리드 카일포멀수트
전부터 사야지하고 까먹었던 고저스 로즈 프릴 구두를 샀습니다
개인적으로 발도 작아보이고 버클도 단정해보이는것이
전부터 카일포멀수트와 매칭해보고 싶었는데 맘에 듭니다!
거기에 뭔 의상이던 찰떡같이 어울리는 세이크리드까지 껴줍니다
베인헤어도 어울리긴하는데...단정한게 더 이쁘더라구요ㅎㅎ
남캐는 등으로 말하는겁니다
이멘마하가 우중충하니까 잔망스럽기까지합니다
여환의 시기
그렇습니다, 란마의 시기가 온것입니다
외형은 전이랑 그대로인데 입을 어떡할까 하고 이리저리 고민해보지만
결국 도로 예전 외형으로 돌아옵니다ㅎㅎ
구관이 명관이였습니다!! 다시봐도 선녀같다!!
엘레강트 디에티 스페셜 웨어, 체크메이트 퀸의 구두
전에 못찍었던 셋트의상을 도로 구입했습니다
발등이나 발끝이 드러나는 신발을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체크메이트구두은 디자인이 맘에들어서 사게됩니다
스페셜 작약 장식 치파오
저번 남환때 이걸 못입어보고 남환할것이 너무 신경쓰여서
이번 여환때는 절.대.입.어.하고선 장만했습니다
수인족 스타일에 창파오랑 치파오는 치트키라고 생각합니다
체리 블러썸 드레스
이번에 첨으로 입어보는 의상입니다
다른분들에게는 언제나 진리라고 여기는 의상인데
왠지 예전부터 저한테는 취향이 벗어난 의장이라 딱히 구입하지 않았었는데
이번에는 어쩌다보니 장만하게 되었습니다
머리를 긁적이는 포즈가 귀엽다고 생각합니다!!
뿅뿅같은 점토, 뿅뿅같은 이벤트
거기에 주인처럼 스쿼트자세로 고통받는 투명도자기 달인 자캐...
이번 점토이벤트가 끝나면 웅이에게 속삭일거야
이딴이벤트 또 열면 류트에서 폭동을 다시 일으켜서 서버를 터트리겠다고...
지금처럼 어떻게든 하면 들어갈수있는 상태가 아닌
서버 부팅중을 계속 만들어버릴줄 알라고...
운영진은 넥가놈의 정리정돈에 대비해서 벌인 이벤트라고 하겠지만
적어도 본인들이 수용가능한 서버상태를 인식하고 벌였으면 좋겠습니다
자꾸 이렇게 시작하면 아무것도 못하는 이벤트는 모 야매룽다!!
후 분노로 끝나는 스샷정리...
주말마다 들어오는 점토를 버리지도못하니 너무 하기싫어 죽겠습니다
근데 인벤에있으니 꾸역꾸역하는중인데
엄마가 어릴때 먹기싫은 당근을 먹지로 먹이는 기분입니다
그래서 마태기가 오는건가...
덕분에 현생 열심히 사는중이에요, 포기하고 있던 운동도 다시 시작했거든요!!
이렇게 순기능...온라인지옥이 현생살게 만드는군요...
그러고보니까...
여환 간만에했는데 돈이 남아도 뭔가 살만한게없네요...땡기는것도 없고...
아마 또 조만간 남환할 기세에요, 이상태로는 버티지 못해버렷!!!
그러면 저는 더 추워지면 도로 돌아오겠습니다!!
다들 건강조심하시고 마생도 현생도 힘냅시다!!
이쁘고 비싸서 미리보기만 하는
가질수없다면 부숴버리ㄱ.......읍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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