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록(사모펀드PB):
(현재의 조국장관이 예전에) 정무수석이 되시면서 주식투자가 조금 제한이 되더라고 저희는 이제 크기 두 가지를 항상 고민을 했어요 내가 첫 번째는 규정 상의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이건 어떤 방식으로 확인을 하냐면 교수님은 청와대 쪽에 확인 하시고 저는 이제 저희 회사 컴플라이언스란 금융감독원 쪽에 요청을 해서 답변을 받는 과정 첫 번째, 이게 규정을 어기지 않아야 되니까. 두 번째는, 다른 사람이 봤을 때도 납득이 갈만한 투자를 해야 된다는 것도 고려대상이었습니다 그렇게 하면 결국에는 고객님(조국가족) 입장에서 투자할 수 있는 대안들이 공모펀드, 사모펀드, 최근 이슈가 되는 ELS,DLS 이런 거밖에 없어요 파생상품이, 그러면 공모펀드 같은 경우는 오히려 조국 교수님의 유명세를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다라고 판단했어요 그 때는... 왜냐하면 언제든지 입출금이 가능한 누군지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운용사 매니저가 어디 설명회 가서 우리 이번에 조국교수 10억 유치했다고 이렇게 얘기하면 거기도 그게 광고효과가 되는 거거든요. 공모펀드는 기본적으로 제도적으로 안 되겠다.
유시민:
구조적으로...?
김경록(사모펀드PB):
네~ 그걸 다시 이제 물어봤어요 청와대에. 사모펀드 괜찮다. 간접투자형태니까. 근데 적대적 M&A 형태의 사모펀드는 좀 지양해야 되겠다. 이거는 맞지가 않다. 그래서 그러면 오케이. 그거는(가족이 투자한 펀드) 블라인드 형태로 사모펀드고, 그런데 사모펀드 블라인드형태면 결국 크게 두 가지로 좁혀져요 . 메자닌(Messanine) 그리고 프리아이피오(PREIPO) 이 두가지입니다. 팔수 있는게. 그래서, 제가 저희 회사에서 메자닌 형태와 프리아이피오 형태의 사모펀드를 교수님께 제안을 드렸고요. 교수님이 또 외부에서 그런 상품들을 가지고 오신 거예요.
이종우 이코노미스트: (설명 중 필요한 부분만 발췌)
프리아이피오(PREIPO)는 상장이 되기 전의 회사에 투자를 하는거죠....상장이 안 돼 있는 회사에다가 투자를 해서 그 회사가 커져서 성장을 하게 되면 일반적으로 상장이 안 돼 있을 때보다 상장이 됐을 때가 훨씬 가격이 올라가니까 그렇게 하는 거고요. 그런게 전혀 불법이 아닌 그런 거예요. 메자닌(Messanine)은...뭐냐면 채권 투자 하게 되면 나올 수 있는 수익이라고 하는 것이... 이게 너무 적은 거 같아 이런 생각이 드는 거예요...주식에 그 성격을 좀 가미 시키는 거죠...주식과 채권에 그 성격을 서로 가미시켜 놓은 그런 투자를 이제 메자닌투자 이렇게 얘기를 하는 거죠.
유시민:
사모펀드가 보통 메자닌 아니면 프리아이오피인데...그런 거를 투자하는 사모펀드는 괜찮다구 얘기를 했는데 마침 정경심교수가 외부에서 그런 상품을 가져왔다.
조수진 변호사:
그 상품이 코링크(Colink)에 투자하는...상품인가요?
유시민:
코링크의 사업제안 설명서..? 이런거를 (정경심교수가 김경록PE에게) 가져와서 "이런거 있는데 이거 괜찮은지 한번 봐 달라"고 했다는 거예요. 그 대목도 한번 같이 들어 볼까요?
김경록(사모펀드PB):
교수님(정경심)이 저한테 블루펀드라고 가져오신 건 아니고 코링크에서 운영하고 있는 펀드라고 해서 제안서를 저한테 문의 오셨거든요. 근데 거기에 또 메자닌 형태의 상품이 들어가 있었서요. 설명서 상에서는요.
유시민:
그걸 보내왔어요? 좀 살펴보라고?
김경록(사모펀드PB):
네. 살펴보라고. 왜냐하면 그 사모펀드 들어가기 전에 자금이 다 저희 회사에 들어와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저한테도 당연히 검토를 요청을 하셨겠죠. 그리고 4~5년 동안 제일 믿고 거래했던 사람인데 아무리 뭐 5촌조카고 사촌이고...복합적으로 검토하는게 당연한거니까요 그래서 (아마도 정교수가 요청을 해서인지) 코일크PE라는 회사에서 저한테제안서를 보내왔는데 블라인드 형태의 상품이라고 해서...과거의 자기네들이 뭐 이렇게 이렇게 투자가 돼서 수익률이 좋았다 (이런 내용이 있는 거예요). 그런데, 제안서 상으로는 이게 좋은 상품이다 아니다를 판단할 수가 없어요. 블라인드 형태니까 다 ABCD로 표기가 되어 있을 테고 그러면 제가 교수님한테 하나만 확인을 하시라. 메자닌펀드라고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1층이 채권이예요. 그러면 판매하는 사람들이 2층만 얘기를 해요. 나중에 주식으로 잘 돼서 대박나서 나오면 된다 (이런 얘기들을 하죠). 근데 그거는 사기꾼 아니면 바보나 하는 얘기이고요. 결국 부도만 안나서 채권으로 이자만 잘 받고 나와도 저는 기본은 되니까. 그것만 확인을 잘 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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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정컨대, '사모펀드건'에 불법적인 요소가 있었다면 조국 5촌조카인 '정범동'씨가 중간에서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몇가지만 뜯어 살펴보면...너무나 간단히 이해가 되는 이런 것들을 몇달동안 먼지털기 식으로 털어내는 검찰의 의도는 '정범동과 정경심교수를 공모로 몰고, 정경심교수의 남편이니까 조국장관도 공모가 있다'는 식으로 엮어내는 사기극 이외 다른 이유가 있을까?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검찰의 희망이기도 하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라. 학문으로 일생을 살아온 정교수와 조국장관이 무슨 펀드를 쥐락펴락 하겠는가? 몇푼 안되는 돈으로 회사의 실질적 지배자가 되다니?
검찰이여. 김경록씨는 여기에서 나오는 얘기들을 검찰에서도 했다는데, 그토록 오랜 시간동안 조국장관을 엮는 내용을 기레기 언론과 협조하여 '조국장관 일가'를 범죄자로 만들려는 이유가 우리에게는 없다 증명할 수 있는가?
여기에 윤석열사단의 검찰기득권 지키기라는 의도외에 다른 이유가 뭐가 있단 말인가?
떡검이여, 너희들 이제 그 엄중한 죗값 받고 또 받아야지?
하나 더, 김경록씨가 KBS법조팀과도 이와 비슷한 인터뷰를 이미 9월 10일 했다는데 그러한 사실을 들은 적이 있는가?
KBS여, 그대들은 또 무슨 짓을 하고 있었나? 검찰개혁 이후 언론개혁 해야한다는 외침의 이유를 알겠는가?
P/S
유시민 이사장은 이외에도 '정경심교수의 PC반출' '동양대에 밤늦게 간 이유' '(조국장관이) 아내 도와줘서 고맙다고 한 이유' 등등에 관헤 들은 것도 따로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한 것들은 상식적인 범위를 벗어나는 것도 아니었다고 한다. 유시민 이사장은 이렇게 얘기하더군. '검찰이 참 급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