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정치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꼭 한번은 참가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기더군요.
수많은 인파를 보고 놀랐고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는 것에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유튜브와 뉴스에서도 더 많이 퍼져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참가했으면 좋겠습니다.
클리앙이나 뽐뿌등 다른 커뮤니티를 찾아보니 차를 가져가지 말라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어머니와 함께 가는거라 막혀도 차로 편하게 이동을 하고 싶어서 힘든 거 알지만 자차를 끌고갔습니다.
일때문에 용인에서 출발을 늦게했고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오후 5시 50분쯤에 서초IC에 도착했네요.
전에 오유에서 서초역부근 "마제스타시티 주차장(롯데마트 주차장)"을 이용하라는 게시물을 보았는데,
막상 6시가 다되니까 통제때문에 서초역부근에 접근할 수 있을지 없을지 불안해하면서 마제스타시티 주차장을 향해 이동했습니다.
아래 지도에 표시해 두었는데 서초IC부터 예술의전당앞까지 조금 막히다가 그 이후로는 그렇게 막히지는 않았네요.
(빨간색 화살표X 부분은 통제로 인해 차량이 진입 불가한 상태였습니다. 자세히는 못봤는데 남부터미널역쪽으로도 진입이 안됐을 겁니다.)
사당역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지하철로 오는 방법도 댓글로 봤는데 그러면 더 힘들거 같아서
여기로 와봤더니 오는 길이 의외로 한산했고,
(운이 좋았던 걸 수도 있습니다. 다른 게시물들 보니 차 괜히 가져갔다고 후회하시는 분도 계셔서...)
주차장도 지하6층까지 있고 널찍해서 다음에 차 가져오시는 분들은 여기다 주차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요금은 1시간에 6,000원인가 하는데 주말일일주차는 8,000원입니다.
(따로 얘기 안하고 주차요금이 8,000원 이상 넘어가면 8,000원만 계산합니다.)
주차장에 자리가 있는지 주변에 통제는 어떻게 되는지 여쭤보려고 전화 해봤는데 주말에는 전화를 안 받는 거 같더군요.
주차장은 밤11시까지 운영하고 지하1층에 식당(9시반까지?)과 화장실이 있어서 이용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집회가 한 9시15분쯤? 끝나고 배고파서 식당에서 먹으려 했더니 문을 거의 닫은 걸로 보아
9시 이전에는 가셔야 식사를 할 수 있을거라 봅니다.(자세한건 식당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