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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론적인 주장이지만 민생을 개선하라는 것처럼 옳은 주장은 수용해서 더 노력하고 또는 색깔론처럼 그릇된 주장은 그런 주장이 나온 이유를 파악해서 대응하고 또는 조국 장관 사퇴 주장처럼 의견의 차이는 설득하고 생각을 모아나가야 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집회의 주된 목소리인 조국 사퇴 주장은 나경원 원내대표의 경우와 비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경원 원내대표에 대해서도 의혹이 제기되고 있지만 언론 보도, 검찰 수사, 본인의 해명 등 모두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국 장관의 경우는 수 많은 언론 보도, 검찰의 전례 없는 집중 수사 그리고 인사청문회 등을 통한 검증이 진행되어 왔습니다. 이중 인사청문회와 관련한 언론 보도는 종료되었고 검찰 수사와 재판 등이 남았습니다. 따라서 이를 지켜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일방적인 보도나 정치적 공방 또는 소위 특수 수사라는 과도한 검찰 수사 등으로 인해 사실이 왜곡되는 일은 없었는지 살펴보고 또 그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검찰 개혁 등 국민들이 요구하는 개혁이 궤도를 벗어나지 않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광화문 집회에서 있었던 폭력 행사 등은 엄정하게 처리해서 근절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개혁은 국민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이뤄지는 것이고 따라서 여러 다양한 집회들에 대해 성찰하고 그 속에 담긴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더불어민주당의 노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