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는 생각이 하나 있습니다.

게임만들어서 대박치고 싶다는...

테라나 아이온 처럼 대규모 프로젝트에 껴서 바둥바둥하는게 아니라

자기 아이디어로 자기 게임을 만들수 있는 모바일 게임에 눈이 갑니다.

(심지어 맘속으로 게임 타이틀과 내용까지 다 정해놈 )


 문제는 제가 취직해서 직장까지 다니고 있다는 거...

직장생활은 참.. 거지 같지만 

돈을 생각하면 다닐만 합니다. ( 증권사임 )

 만약 뛰쳐나가서 게임 만들게 되면 컴투스 같은 

모바일게임 전문 기업가서 만들고 싶은거 만들게 해달라고 졸라서

하고 싶은거 해볼 생각입니다. 생각만해도 신납니다. 아 ㅅㅂ 빨리 하고싶다.

 하지만 이러면 연봉이 거의 반으로 깍이는 데...

앱개발자 대박나는건 0.0001%고 나머지는 다 쪽박차는거 아는데...

지금 생각으로는 게임만들면 좋아 죽을 것 같아도 막상 하면 그것도 일이라

힘들고 짜증날꺼 뻔히 아는데..

그냥 회사 잘다니면 먹고 사는데 지장은 없을 텐데...


 이성은 닥치고 회사나 다니라는 데 

본능은 게임을 원하네요

한 한달째 고민하고 있는데 답이 안나오네요

게임개발자의 미래는 어떨까요?

연봉 반깍이고도 하고 싶은 일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