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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한당과 특목고 부모들, 순진한 대중은 정시확대를 주장하는가
게시물ID : sisa_11416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apsim
추천 : 4
조회수 : 88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9/27 10:32:48


1.

https://www.yna.co.kr/view/AKR20190926076500001?input=1179m

유은혜 장관  '대입제도, 비교과 등 부모 힘 큰 부분 과감히 개선'


오늘 모든 포털에 등장한 기사 중 하나입니다.

서울대를 포함, 종합전형 입학 비율이 높은 13개 대학의 입시 현황을 교육부가 조사한다고도 하죠.

즉, 정부는 학종에서 '비교과 부분' (내신 성적이 아닌, 자소서, 동아리활동, 대회 입상...) 을

수시제도에서 뺄 수도 있다는 입장인 겁니다. 

비교과 입시 반영 폐지는 제가 지난 글에서도 주장했던 내용이구요. 정부의 이러한 움직임을 크게 환영합니다.


그런데....다음의 동아일보의 반응을 보시죠.

http://www.donga.com/news/Main/article/all/20190927/97612285/1

2016년도 이후학종 합격자 조사...입학 취소 나올 수도.

(이 기사 외에도 동아는 사설과 추가 기사로 유은혜 장관의 조치를 공격)


대단한 호들갑입니다.  특히 '입학 취소 나올 수도'라는 구절은 코웃음이 나네요.

실제로는 있을 수도 없는 일일 뿐더러,  조국 장관 딸에 대해 극악을 떨었던 것에 대한 일관성? 으로도 보입니다.


동아는 왜 저러는 것일까요?

그동안 특권층이 꿀 빨던 종합전형의 구멍이 막히게 되어서?


2.

그렇게 보신다면 전체 상황의 10 분의 1 정도만 아시는 겁니다.  제 생각은 전혀 다르거든요.

지난 글에서도 설명드렸듯이,  노골적으로 특목고 학생만 뽑겠다...는 식의 전형은 상당히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10여 년 전, 조국 장관 딸이 들어간 고대 글로벌 인재 전형....

저는 그 당시에 그 전형의 이름을 보는 순간 알았습니다.  이거 노골적으로 외고 애들 대량으로 쓸어가겠다는 거네..)


많은 분들이,  종합전형은 무슨 이런 스펙만 쌓으면 대학 쑥쑥 들어가는 걸로 착각을 하시는데

(조국 장관 자녀들에 대한 오해와 동일), 그렇지 않습니다.  요즘엔 종합전형도 내신성적이 안되면  뭘 해도 소용없습니다.

즉, 공부는 못하는데  비교과 스펙으로 입학이 가능한게 아니라는 말이죠.

물론, 다 그렇지는 않습니다만, 대체적인 추세는 진작 부터 그렇습니다.



그럼, 왜 동아일보가 저렇게 짜증을 낼까요?

비슷한 부류의 기사들엔  

'이렇게 되면 사교육이 더 늘어날 것이다' 

'정시 확대에 대한 정책은 왜 없는 것이냐'

'특목고, 자사고 등은 어떻게 하겠다는 거냐'  등등의 턱도 없는  소리가 이어지거든요.



저게 다 무슨 헛소리인지, 무슨 의도로 저렇게 떠드는 것인지

 차근 차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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